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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10 틸러슨 장관 "대북제재, 군부 포함 북 경제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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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장관,“대북제재, 군부 포함 북 경제에 타격”(김호영)
강경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아시아를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군부 일각까지 포함해 북한 경제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혜인)
최근의 유엔제재들이 북한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미국 측의 언급은 처음으로, 향후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북한 경제 내부와 일부 북한 주민, 심지어는 군부 일부에까지 어떤 압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국이 유엔의 제재를 이행하고 북한의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제재가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많은 제재를 이행함으로써 북한의 특정 경제 영역들을 우리가 봉쇄할 수 있다며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중국도 대북제재의 효과를 확인했고 미국과 중국은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시진핑 주석도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제재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미국 측의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압박이 더욱 강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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