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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18 비핵화 등 핵심의제 집중하는 회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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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남북정상회담, 근본적 문제 푸는 열쇠…핵심의제에 집중” (오상현)
김인하)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다음 주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준비경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혜인)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의제에 집중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청와대가 꼽은 이번 정상회담의 첫번째 의미는 판문점에서 회담이 열린다는 점입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 정상회담의 정례화는 물론 판문점 회담이 정착될 수 있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힌 겁니다. 두 번째는 이번 회담 이후 북미회담과 경우에 따라 남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미국과의 의사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OV.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3’25”~3’50”)
“남북간 대화를 하는 데 1의 공을 들였다면 사실 한미간 소통을 하고 함께 협력하면서 준비하는 데 적어도 3 이상의 공을 들였다 그래서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함께 가고 있다는 이것이 그동안 풀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들을 푸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의제에 집중하게 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우선 남북간 핫라인과 관련해 두 차례의 통신실무회담을 한 결과 오는 20일 경이면 연결될 것으로 알고 있고 그때쯤 시범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남북 정상간 전화통화는 언제 이뤄질 지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남북정상의 합의내용 발표인데 우리 정부는 현재 뼈대는 마련했지만 고위급회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상간 조정하고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형식에 있어서도 우리 정부는 공동기자회견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 역시 마지막날까지 계속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되는 이번 정상회담이 생중계될 수 있도록 북측에 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무회담 이후 고위급회담이 진행될텐데 여기에서 협의가 부족하면 서훈 국정원장이나 정의용 안보실장이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상회담 공식수행단에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장관을 포함시킬 예정이지만 회담장에 배석할 지 여부는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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