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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7.11 육군 35사단, 월남참전용사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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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육군 35사단이 지난 10일,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혜인)
이번 사업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월남참전용사 김정호 옹에게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유원열 중삽니다.
육군 35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
이 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와 유관기관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 1972년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했고,
좌측 어깨에 총상을 입기도 했지만 무사히 전역한 김정호 옹,
수혜자 김옹은 “우리 아들 같은 장병들이
무더위 속에서 공사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며,
“이 날이 오기까지 많은 면에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부대는 지난 4월부터 연인원 5백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구슬땀을 흘렸고,
마침내 기존의 33m²규모의 낡은 한옥 기와집을 허물며
59m² 규모의 새 보금자리를 신축했습니다.
INT) 전봉균 중령 / 육군 35사단 공병대대장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께 민·관·군 모두가 감사의 마음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 전우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으로 여기며 그분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기업과 자치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 중
생활능력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을 선정해 주택을 개선해 주는 사업입니다.
한편, 이번 새 보금자리에는 무주군 재향군인회와 구천동 농협 등
지역단체에서 가구와 가전제품을 기증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국방뉴스 유원열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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