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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02 육군사관학교, 장병 가치문화연구센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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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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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육군은 무형의 전투력, 즉 장병들의 내면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육군사관학교에 창설된 장병 가치 문화 연구센터는 그동안 장병들이 가져야할 가치와 문화 등을 연구해왔습니다.
이혜인)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육군 가치 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선소미 기잡니다.
지난 1일 장병가치 문화연구센터가 개최한 세미나에선 육군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TRUST’가 제시됐습니다. ‘TRUST’는 육군 구성원들이 모두 민주시민으로서 동일한 존엄성을 갖는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팀워크와 존중·용기·헌신·전문성의 약자를 뜻합니다. TRUST를 발표한 육군사관학교 조은영 중령은 군대가 과거 권위주의적 모습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의미의 ‘제복 입은 민주시민의 군대’로 성숙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SOV. 조은영 중령 / 육군사관학교 국어철학과 교수
반성적으로 본다면 기존에는 제복입음에 치우쳤다면 이제는 민주시민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서 균형 잡힌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군이 변화하기 위해선 무기 체계보다도 내면의 가치 확립이 우선돼야한다며 핵심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OV.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진정한 군대는 무기체계도 첨단화되겠지만 내면의 가치가 정립된 군대, 핵심가치가 공유된 군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 제시될 핵심가치를 전 장병이 공유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SOV.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육군의 미래를 열어가는 가치와 문화 공유, 이등병부터 대장까지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스템은 좀 더 일찍 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육군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연구를 지속해 육군의 변화 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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