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하) 지난 2002녀 6월 발발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의 유족에게 추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이혜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이 중 유일한 의무복무병사였던 고 박동혁 병장의 부모를 찾아 너무 늦어 미안하다고 말하며 직접 보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강원도 홍천에서 살고 있는 고 박동혁 병장의 부모를 찾았습니다. 몸을 낮춰 노쇠한 할머님께 인사드리고
SOV)
“손자 때문에 왔습니다”
“동혁이 때문에 오늘 오셨대요.”
집안 한 켠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예를 표합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유일한 의무복무병사였던 고 박동혁 병장은
대학생 시절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부모님 건강식품을 사드리고 입대한 후 나온 첫 휴가 땐 딱 하루만 쉬고는 복귀하는 날까지
아버지 일을 도운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제2연평해전 전투로 잃은 아들이
긴 세월 전사가 아니라 순직으로 처리되며 부모 마음엔 한이 서렸습니다.
피 처장은 너무 늦어 미안하다는 위로의 뜻과 함께 보상금을 전달했습니다.
INT)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진작에 됐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돼서 죄송하고 보상금으로 전사자나 또는 우리 박동혁 병장 부모님들 그리고 유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는 지난 2002년 당시 일반 순직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16년 만에 ‘전사’기준에 상하는 보상금을 추가로 받게 됐습니다.
추가 보상금은 전사자 계급에 따라 1억 4천여만 원에서 1억 8천여만 원입니다.
INT) 박남준/ 古 박동혁 병장 아버지
“늦게나마 해결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우리 아들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 그것이 바로 명예회복입니다”
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이혜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이 중 유일한 의무복무병사였던 고 박동혁 병장의 부모를 찾아 너무 늦어 미안하다고 말하며 직접 보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강원도 홍천에서 살고 있는 고 박동혁 병장의 부모를 찾았습니다. 몸을 낮춰 노쇠한 할머님께 인사드리고
SOV)
“손자 때문에 왔습니다”
“동혁이 때문에 오늘 오셨대요.”
집안 한 켠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예를 표합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유일한 의무복무병사였던 고 박동혁 병장은
대학생 시절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부모님 건강식품을 사드리고 입대한 후 나온 첫 휴가 땐 딱 하루만 쉬고는 복귀하는 날까지
아버지 일을 도운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제2연평해전 전투로 잃은 아들이
긴 세월 전사가 아니라 순직으로 처리되며 부모 마음엔 한이 서렸습니다.
피 처장은 너무 늦어 미안하다는 위로의 뜻과 함께 보상금을 전달했습니다.
INT)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진작에 됐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돼서 죄송하고 보상금으로 전사자나 또는 우리 박동혁 병장 부모님들 그리고 유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는 지난 2002년 당시 일반 순직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16년 만에 ‘전사’기준에 상하는 보상금을 추가로 받게 됐습니다.
추가 보상금은 전사자 계급에 따라 1억 4천여만 원에서 1억 8천여만 원입니다.
INT) 박남준/ 古 박동혁 병장 아버지
“늦게나마 해결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우리 아들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 그것이 바로 명예회복입니다”
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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