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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옛날처럼 제게 선물을 보낼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돈 벌러 한국으로 간 효자 아빠에게 온 택배에는 할머니 선물만 가득했다|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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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작은 시골 마을 네감보에서 살던 아빠 프리디프(33)는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일찌감치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현재는 첫째 딸 마리띠(11), 둘째 딸 나두니(5), 셋째 아들 세눅(8개월)의 아빠로
가족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향을 떠나 먼 한국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데-.
통영에서 새우 문어 등 각종 물고기를 잡는 프리디프는 한 번 바다에 나가면
3~4일 정도는 기본으로 거친 물결을 상대하는, 그야말로 바다의 사나이다.

스리랑카에 있는 가족들은 아빠 프리디프가 한국에서 보내오는 돈으로 집을 짓고 있다.
식구들은 이제 겨우 뼈대를 잡기 시작한 집의 한 켠에서 모여 살고 있는데-.
아이들은 집이 완성되는 날 아빠가 돌아올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프리디프는 가족 모두가 함께 누릴 행복만을 생각하며 오늘도 바다로 나간다.
외롭고 고된 타향살이지만 그가 그것을 견뎌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는데...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 스리랑카에서 온 왕 효자 아빠의 비밀
????방송일자: 2019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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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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