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1년 3월 23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네 지붕 한 가족의 수상한 동거>의 일부입니다.
남들에겐 ‘남남’이지만, 나에겐 ‘한 가족’
누구나 꿈꾸는 공기 좋고, 경치 아름다운 시골에서의 노후 생활!
하지만 낯선 땅에 집을 짓고 살기엔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아 포기하는 경우도 대다수.
그런데 여기, 시골 생활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여덟 명의 사람들이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시골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물론, 여러 고비가 찾아왔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이겨냈다는 공동체 마을 주민들!
그들은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라는 고민의 해답을 공동체 삶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진 않았지만, 서로를 애틋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어떻게 가족이 되었을까?
건축가 부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공동체 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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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겐 ‘남남’이지만 나에겐 ‘한 가족’
매화꽃이 만개한 산청의 한 작은 마을엔 햇빛과 바람이 오래 머문다는 언덕이 있다. 허허벌판이었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그 곳에 정체 모를 주민들이 마을을 이루며 산다고 하는데.
이 마을에 처음 방문하면, 주민들 중 누가 누구의 남편이고, 아내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만큼 주민들은 서로가 혈연지간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어 허물없이 지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부부이냐는 오해를 받아도 기분 나빠 하기는커녕 호탕하게 웃어넘겨 버리는 주민들. 오히려 오해를 한 사람이 민망하고 당황스러울 지경이다. 그래서 이 마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한 입 모아 이렇게 말한다. “독특하다 못 해 수상하다!” 도대체 이 마을의 정체는 무엇일까?
은퇴를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는 구관혁 씨. 고민 끝에 얻은 해답은 '마음이 서로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삶'이었다. 그래서 관혁 씨는 은퇴하자마자, 깊은 우애를 다진 친구들에게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살자고 제안했다. 그리하여 네 쌍의 부부, 8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이 택한 땅은 햇볕이 가장 많은 비치는 고지대의 언덕. 산과 드넓은 대나무 숲이 보이는 전망에 매료된 그들은 그곳에 집을 짓기로 했다. 자연과 어울리며, 건강에도 좋다는 친환경 소재인 경량목구조의 집을 택하여, 네 채의 집을 나란히 지었다.
그런데, 집을 나란히 짓게 되면, 서로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들은 그럴 일은 전혀 없다고 한다. 바로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선에서 네 채의 집을 나란히 지었기 때문이라는데... 8명의 주민들이 머리 모아 강구해낸 그 방법!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집을 지었을까?
그들은 마을을 이루기 위해 원주민들과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했다는데...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고비를 여러 차례 맞이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었다는 8명의 주민들. 그래도 이제는, 고비를 견뎌내고 다 함께 주차장과 펜스를 만들며 마을을 꾸려나가고 있다.
매화꽃은 지더라도, 그들의 웃음꽃은 지지 않을 공동체 마을.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행복한 ‘가족’으로 만들었을까? 남들에겐 독특해 보여도, 8명의 주민들에겐 즐거운 일상을 건축탐구 집을 통해 들여 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네 지붕 한 가족의 수상한 동거
✔ 방송 일자 : 2021.03.23
00:00:00 공동체 마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00:14:32 본격적인 집 구경하기
남들에겐 ‘남남’이지만, 나에겐 ‘한 가족’
누구나 꿈꾸는 공기 좋고, 경치 아름다운 시골에서의 노후 생활!
하지만 낯선 땅에 집을 짓고 살기엔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아 포기하는 경우도 대다수.
그런데 여기, 시골 생활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여덟 명의 사람들이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시골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물론, 여러 고비가 찾아왔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이겨냈다는 공동체 마을 주민들!
그들은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라는 고민의 해답을 공동체 삶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진 않았지만, 서로를 애틋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어떻게 가족이 되었을까?
건축가 부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공동체 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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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겐 ‘남남’이지만 나에겐 ‘한 가족’
매화꽃이 만개한 산청의 한 작은 마을엔 햇빛과 바람이 오래 머문다는 언덕이 있다. 허허벌판이었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그 곳에 정체 모를 주민들이 마을을 이루며 산다고 하는데.
이 마을에 처음 방문하면, 주민들 중 누가 누구의 남편이고, 아내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만큼 주민들은 서로가 혈연지간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어 허물없이 지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부부이냐는 오해를 받아도 기분 나빠 하기는커녕 호탕하게 웃어넘겨 버리는 주민들. 오히려 오해를 한 사람이 민망하고 당황스러울 지경이다. 그래서 이 마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한 입 모아 이렇게 말한다. “독특하다 못 해 수상하다!” 도대체 이 마을의 정체는 무엇일까?
은퇴를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는 구관혁 씨. 고민 끝에 얻은 해답은 '마음이 서로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삶'이었다. 그래서 관혁 씨는 은퇴하자마자, 깊은 우애를 다진 친구들에게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살자고 제안했다. 그리하여 네 쌍의 부부, 8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이 택한 땅은 햇볕이 가장 많은 비치는 고지대의 언덕. 산과 드넓은 대나무 숲이 보이는 전망에 매료된 그들은 그곳에 집을 짓기로 했다. 자연과 어울리며, 건강에도 좋다는 친환경 소재인 경량목구조의 집을 택하여, 네 채의 집을 나란히 지었다.
그런데, 집을 나란히 짓게 되면, 서로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들은 그럴 일은 전혀 없다고 한다. 바로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선에서 네 채의 집을 나란히 지었기 때문이라는데... 8명의 주민들이 머리 모아 강구해낸 그 방법!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집을 지었을까?
그들은 마을을 이루기 위해 원주민들과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했다는데...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고비를 여러 차례 맞이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었다는 8명의 주민들. 그래도 이제는, 고비를 견뎌내고 다 함께 주차장과 펜스를 만들며 마을을 꾸려나가고 있다.
매화꽃은 지더라도, 그들의 웃음꽃은 지지 않을 공동체 마을.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행복한 ‘가족’으로 만들었을까? 남들에겐 독특해 보여도, 8명의 주민들에겐 즐거운 일상을 건축탐구 집을 통해 들여 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네 지붕 한 가족의 수상한 동거
✔ 방송 일자 : 2021.03.23
00:00:00 공동체 마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00:14:32 본격적인 집 구경하기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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