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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손맛을 알게 된 한국인 엄마와 딸들! 그러나 정작 아빠는 숟가락 파?! │왔다! 내 손주│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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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최고의 휴양도시 ‘포카라’에 내 손주가 산다!
히말라야산맥 아래 K-국민체조 ♬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로 8시간 거리에 위치한 ‘포카라’는 히말라야 서쪽 트래킹의 관문이자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졌다는 페와호수(Phewa Lake)가 있는 최고의 휴양도시다. 그림 같은 설산이 펼쳐진 이곳에 한국인 엄마 박예진 씨와 네팔계 인도인 아빠 채트리 비크럼 씨, 그리고 이들 부부의 사랑의 결실인 의젓한 첫째 딸 하늘이와 말괄량이 둘째 딸 메아리까지! 히말라야산맥 아래 오손도손 살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가족의 하루. 그런데 일어나자마자 잠옷 바람으로 밖을 나선다. 가족들이 향한 곳은 히말라야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 옥상! 그리고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데... 그 시절 한국인들의 아침을 깨운 국민체조 음악이다. 구령에 맞춰 절도 있는 체조를 이어가는 엄마 예진 씨와 하늘이, 메아리 자매. 엄마 예진 씨는 고등학교 시절에 아침마다 국민체조를 했었는데, 아침을 개운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단다. 그 기억에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하늘이와 메아리도 그 마음을 아는지 제법 잘 따라 한다. 그런데 구석에서 홀로 다른 동작을 하는 인도인 아빠 비크럼 씨. 계속해서 순서를 놓치면서 눈치만 보는데... 보다 못한 하늘이가 구령 소리를 들으면서 하라고 호통을 친다. 과연 아빠는 K-국민체조와 친해질 수 있을까?
 
한국 X 네팔 X 인도! 한 지붕 아래 세 나라
메아리 식사 거부 사태! 엄마 & 아빠 특단의 조치는?
 
아침 식사 준비로 분주한 주방. 오늘의 요리사는 아빠 비크럼 씨!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요리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아빠는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능숙한 솜씨를 발휘한다. 오늘 아침 메뉴는 네팔식 밥 요리 짬례와 인도식 치킨 요리! 거기에 한국의 구수한 된장국까지 한 식탁에 세 나라의 음식이 차려졌다. 과연 세 모녀의 맛 평가는?
평소 한식을 좋아하는 ‘한식 러버’ 하늘이는 엄마가 주는 나물에 김치까지 그릇을 싹싹 비운다. 그런데 맞은편에 앉은 메아리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엄마가 먹여준 밥을 씹지 않고 머금고만 있는 것! 급기야 먹을 수 없다며 식사 거부까지 하는데... 편식 왕 메아리를 위한 엄마, 아빠 특단의 조치가 들어간다. 과연 편식 왕 메아리의 식습관은 고쳐질 수 있을까?
그런데 이런 편식 왕 메아리도 잘 먹는 게 하나 있단다. 그 정체는 바로 물!? 생수, 콤부차, 주스 등 액체류는 누가 챙겨주지 않아도 먼저 찾아서 먹는다는데. 몸은 제일 작지만 물 먹는 속도와 양은 가족 중 단연 1등이라고. 게다가 메아리 물 먹는 소리를 들으면 식욕(?)을 자극한다는 후문이다.
 
깔끔 왕 남편 ♥ 털털 여왕 아내의 반전 러브스토리!
SNS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사연은?
 
외출 나가기 전 꽃단장이 한창인 엄마와 하늘이, 메아리 자매. 준비를 다 마친 후 밖을 나서려는데 아빠가 세 여자를 소환하는 불호령을 내린다. 그 이유는 바로 바닥에 널브러진 머리카락! 아빠 비크럼 씨는 하루에도 집안을 몇 번씩 쓸고, 닦고 반복하는 자타공인 깔끔 왕! 반면 털털한 성향의 소유자인 엄마 예진 씨는 뭘 이 정도로 유난이냐는 반응이다. 깔끔 왕 남편과 털털 여왕 아내! 정반대의 성향인 부부는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졌을까?
2010년 인도에 연구원으로 일을 하러 간 엄마 예진 씨는 한 행사에서 남편 비크럼 씨를 처음 만났다. 첫인사를 한 것 외에 별다른 교류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2013년 결혼과 배우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면서 인도에서 만났던 비크럼 씨를 떠올리게 됐다고. 이후 SNS를 통해 연락처를 찾아 먼저 연락을 한 예진 씨. 두 사람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이 싹터 연인이 됐고, 한국과 인도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남편이 보낸 다이아몬드 반지 이모티콘 청혼으로 2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단다. 남편의 어떤 모습이 떠올랐냐는 물음에 “스마일 맨”이라 수줍게 답하는 엄마 예진 씨. 그리고 결혼 후 한국과 인도, 지금의 네팔에 정착하기까지 세 나라를 오가며 생활한 가족의 사연이 공개된다.
 
하루에 인형 다섯 마리 낳는(?) 출산 전문 자매
자매가 출산 놀이에 빠지게 된 사연은?
 
고요한 집안에 귀여운 비명(?) 소리가 울린다. 그 정체는 방 안에서 놀고 있던 하늘이와 메아리! 가만히 들여다보니 메아리의 배가 불룩하다...?! 바로 자매들의 최애 놀이 ‘출산 놀이’ 중이었던 것. 자매는 인형 출산 전문가라는데. 한번 시작된 놀이는 각자 인형 다섯 마리 정도는 낳아야 끝이 난다고. 임산부 걸음걸이부터 진통 겪는 얼굴 표정, 손에 힘을 꽉 주는 것까지 디테일 장인이 따로 없다. 자매가 출산 놀이에 빠지게 된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내 아이와 가장 의미 있는 첫 만남을 꿈꿔왔던 예진 씨는 병원이 아닌 집을 선택해 무통 주사와 분만 촉진제 없이 자연주의 출산으로 두 아이를 낳았다. 메아리가 태어나던 날 엄마 곁에서 모든 과정을 함께 경험했던 하늘이는 동생이라면 애지중지 아끼는 동생 바보 언니가 되었다는데. 출산 놀이도 바로 메아리 탄생의 순간을 목격한 이후부터 시작됐단다. 지금까지도 메아리의 탄생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하늘이. 산부인과 의사가 꿈이 됐을 정도로 하늘이에게도 귀한 경험이 되었다고. 자연주의 출산으로 두 아이를 낳은 엄마 예진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빠 없이 가는 첫 한국행에 세 모녀는 긴장 모드
기나긴 여정 끝에 드디어 만난 조손 상봉 현장은?
 
드디어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날.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집에서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 국내선 1회, 국제선 1회를 타야 하는 기나긴 여정! 아빠 없이 가는 첫 한국행에 엄마 예진 씨와 하늘이, 메아리 자매는 초긴장 모드다. 과연 세 모녀는 한국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한편, 이른 새벽부터 공항에 나와 기다리는 할아버지 박춘배 씨와 할머니 김혜영 씨. 손주들 만날 생각에 한숨도 못 잤다는데. 초조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국장 문을 열고 내 손주들이 왔다! 과연 조손간의 상봉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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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왔다! 내 손주 -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산맥 아래 두 손주
????방송일자: 2024년 2월 1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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