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09년 12월 9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방짜 유기 공장 1부>의 일부입니다.
생명의 그릇 방짜유기. 세계 유일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방짜 쇠를 사용하여 그릇을 만드는 사람들.
청동기부터 사용해왔지만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살아질 뻔한 유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장균,O-157균등 인체에 유해한 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효능이 밝혀지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기 제작 과정은 쇳물의 빛깔을 확인해야 하기에 최소한의 빛만 있는 어둠 속에서 진행한다.
또한 1,300도의 불구덩이 속에서 데일 듯한 열기와 모질도록 계속 되는 망치질은 사람들의 인내와 한계를 시험하는데..
생명의 시약이라고 불리는 유기! 그 신비한 작업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 추억의 유기, 부활하다!
5천 년 역사를 지닌 방짜유기.
방짜 유기는 식기는 물론 악기, 불교용품, 제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됐다.
한때 스테인리스 열풍으로 밀려났지만 그 고유의 아름다움과 대장균, O-157균 등 인체에 유해한 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효능이 밝혀지며 유기의 인기는 다시 부활하고 있다.
밤과 같은 어둠 속, 1,300도 불구덩이와 씨름하며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뚝심과 인내가 없으면 결코 견뎌낼 수 없는 극한의 작업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 방짜 쇠, 불과의 전쟁에 나서다.
일주일에 한 번, 방짜 합금을 만드는 날. 가장 까다롭고 견디기 힘든 작업이 시작됐다.
방짜 쇠는 구리와 주석을 녹인 것을 말한다. 예로부터 비법처럼 내려오는 완벽한 합금 비율. 78:22.
세계적으로 구리, 주석 합금 비율은 주석이 10%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방짜 합금은 주석이 22%.
이 합금 비율은 세계가 놀란 우리나라만의 합금의 신비이다.
뜨거운 용해로에 합금하고 1,300도 쇳물을 바둑 틀에 부어준다. 이때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손으로 막아도 매캐한 연기와 열기는 작업자의 숨통을 조여 오는데...
그러나 방짜 유기 제작은 곧 불과 열을 다스리는 일.
온 몸을 태울 듯한 뜨거운 열기에도 한 치의 물러남이 없는 작업자를 만나본다.
- 열과 힘으로 방짜 쇠를 길들여라!
불가마만 5개가 넘는 작업현장. 이미 작업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그 안에서 합금을 끝낸 방짜 쇠(바둑)를 그릇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성형이 끝난 바둑을 금형 틀에 넣고 쇠막대로 모양을 잡아주는데...
이때 방짜의 특징인 열을 가하면 물렁물렁 해지는 성질을 이용하여 모양을 만들어간다.
바둑의 모양을 잡아주는 작업자는 쇠막대를 타고 올라오는 뜨거운 열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데이기가 십상인데..
단단한 방짜 쇠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쇠와 혼연일체가 되는 작업 현장으로 찾아가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방짜 유기공 1부
✔ 방송 일자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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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그릇 방짜유기. 세계 유일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방짜 쇠를 사용하여 그릇을 만드는 사람들.
청동기부터 사용해왔지만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살아질 뻔한 유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장균,O-157균등 인체에 유해한 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효능이 밝혀지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기 제작 과정은 쇳물의 빛깔을 확인해야 하기에 최소한의 빛만 있는 어둠 속에서 진행한다.
또한 1,300도의 불구덩이 속에서 데일 듯한 열기와 모질도록 계속 되는 망치질은 사람들의 인내와 한계를 시험하는데..
생명의 시약이라고 불리는 유기! 그 신비한 작업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 추억의 유기, 부활하다!
5천 년 역사를 지닌 방짜유기.
방짜 유기는 식기는 물론 악기, 불교용품, 제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됐다.
한때 스테인리스 열풍으로 밀려났지만 그 고유의 아름다움과 대장균, O-157균 등 인체에 유해한 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효능이 밝혀지며 유기의 인기는 다시 부활하고 있다.
밤과 같은 어둠 속, 1,300도 불구덩이와 씨름하며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뚝심과 인내가 없으면 결코 견뎌낼 수 없는 극한의 작업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 방짜 쇠, 불과의 전쟁에 나서다.
일주일에 한 번, 방짜 합금을 만드는 날. 가장 까다롭고 견디기 힘든 작업이 시작됐다.
방짜 쇠는 구리와 주석을 녹인 것을 말한다. 예로부터 비법처럼 내려오는 완벽한 합금 비율. 78:22.
세계적으로 구리, 주석 합금 비율은 주석이 10%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방짜 합금은 주석이 22%.
이 합금 비율은 세계가 놀란 우리나라만의 합금의 신비이다.
뜨거운 용해로에 합금하고 1,300도 쇳물을 바둑 틀에 부어준다. 이때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손으로 막아도 매캐한 연기와 열기는 작업자의 숨통을 조여 오는데...
그러나 방짜 유기 제작은 곧 불과 열을 다스리는 일.
온 몸을 태울 듯한 뜨거운 열기에도 한 치의 물러남이 없는 작업자를 만나본다.
- 열과 힘으로 방짜 쇠를 길들여라!
불가마만 5개가 넘는 작업현장. 이미 작업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그 안에서 합금을 끝낸 방짜 쇠(바둑)를 그릇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성형이 끝난 바둑을 금형 틀에 넣고 쇠막대로 모양을 잡아주는데...
이때 방짜의 특징인 열을 가하면 물렁물렁 해지는 성질을 이용하여 모양을 만들어간다.
바둑의 모양을 잡아주는 작업자는 쇠막대를 타고 올라오는 뜨거운 열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데이기가 십상인데..
단단한 방짜 쇠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쇠와 혼연일체가 되는 작업 현장으로 찾아가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방짜 유기공 1부
✔ 방송 일자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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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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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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