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3년 1월 19일에 방송된 <이 겨울엔 국물이지 4부 하늘 바람 겨울의 맛 황탯국>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곰배령의 끝자락에 사는 장응권(64), 나점순(63) 부부는
13년 전 이곳에 놀러 왔다 터를 잡았다.
길이 끝나는 곳에 집을 짓고 싶었다는 부부에게
곰배령은 운명 같은 곳이었다고.
당시 초등학교 입학전이었던 늦둥이 아들과 무작정 터를 잡고
비닐하우스로 시작해 7년 간 손수 집을 지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로 소문난 곳.
곰배령에서 한겨울을 나려면
여간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화목난로를 사용해야 하는 산골에서 땔감 준비는 필수!
그리고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또 하나의 필수 아이템, 황태다.
흰 눈을 이불 삼아 추위를 견디며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만 만들어지는 황태.
겨우내 꾸덕꾸덕 맛있게 마른 황태를 결대로 찢어 넣고
무와 쌀뜨물을 넣고 끓인 황탯국 하나면
인생사 힘들었던 기억도 다 잊혀진다고.
35년 결혼생활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부,
곰배령 끝자락에 사는
부부의 뜨끈한 황탯국을 만나러 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이 겨울엔 국물이지 4부 하늘 바람 겨울의 맛 황탯국
✔ 방송 일자 : 2023.01.19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곰배령 #오지 #산골 #은퇴 #노후 #인생
강원도 곰배령의 끝자락에 사는 장응권(64), 나점순(63) 부부는
13년 전 이곳에 놀러 왔다 터를 잡았다.
길이 끝나는 곳에 집을 짓고 싶었다는 부부에게
곰배령은 운명 같은 곳이었다고.
당시 초등학교 입학전이었던 늦둥이 아들과 무작정 터를 잡고
비닐하우스로 시작해 7년 간 손수 집을 지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로 소문난 곳.
곰배령에서 한겨울을 나려면
여간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화목난로를 사용해야 하는 산골에서 땔감 준비는 필수!
그리고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또 하나의 필수 아이템, 황태다.
흰 눈을 이불 삼아 추위를 견디며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만 만들어지는 황태.
겨우내 꾸덕꾸덕 맛있게 마른 황태를 결대로 찢어 넣고
무와 쌀뜨물을 넣고 끓인 황탯국 하나면
인생사 힘들었던 기억도 다 잊혀진다고.
35년 결혼생활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부,
곰배령 끝자락에 사는
부부의 뜨끈한 황탯국을 만나러 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이 겨울엔 국물이지 4부 하늘 바람 겨울의 맛 황탯국
✔ 방송 일자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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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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