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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남편, 매일 보는 칠십 년 지기 친구. 귀향 참 잘했다ㅣ아직도 우물 쓰는 집ㅣ봄이 일찍 찾아오는 조도의 봄내음 가득한 보리순 봄동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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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2월 2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봄이 오나 봄 2부 조도에서 봄 마중>의 일부입니다.

다른 곳보다 빨리 봄이 찾아오는 남도의 섬에는
매일 같이 봄 마중을 나온다는 박순호 씨도 살고 있다.
순호 씨가 하루 종일 대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봄은
바로, 아내 금단 씨다.
금단 씨는 요즘 보리의 새싹인 보리 순을 캐느라
매일 밭으로 출근 도장을 찍는다는데.

조도에는 칠십 년 지기 단짝인 조현자, 김현숙 씨도 살고 있다.
8년 전, 현숙 씨가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 매일 만난다는 친구.
아주 오래된 우물곁에서 옛이야기를 끌어올리는데.

이들이 함께 노래하는 ‘고향의 봄’을 만나러
봄 내음 가득한 조도(鳥島)로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이 오나 봄 2부 조도에서 봄 마중>
✔ 방송 일자 : 2023.02.3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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