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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식물 카페 안 가고 집에만 있어도 #휴식이 생겼다! 건축가 부부인 딸과 사위가 짓고 4대가 함께 사는 60평 단독주택┃이끼 정원 집┃인테리어┃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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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7월 2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자연을 품은 집>의 일부입니다.

지구상에서 공기 정화 능력이 가장 좋다는 이끼 정원을 집 안에 만든 사람들, 우리 집에 어떻게 자연을 들여올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참고할만한 아이디어들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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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의 이끼 정원 집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집 안에 정원을 만든 진주 이끼 정원 집이다. 김근혜, 박민성 건축가 부부는 딸 하임이와 부모님이 함께 살, 다섯 식구를 위한 집을 지으며 고민이 많았다. 설계기간만 2년이 걸린 이 집은 젊은 건축가 부부가 모든 식구를 살뜰히 생각하며 만들어진 집이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1층은 부모님이 오랜 기간 거주하셨던 아파트의 모습과 닮았다. 층고 높이도 아파트처럼 높지 않게, 방 사이의 동선도 부모님의 오랜 생활 패턴에 맞췄다. 가장 놀라운 점은 거실 한 켠에 있는 이끼 정원. 집 안에 자연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에 처음엔 중정을 고민했지만, 주변에 녹지가 많아 굳이 집 한 켠을 외부로 만들 이유가 없었다. 조경팀과 건축가들이 오랜 기간 상의한 끝에 북향인 창가에 음지 식물들을 심었다. 공기 정화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는 이끼들과 고사리류 식물들을 부모님들은 반려 식물이라고 부른다. 집 안에 들어와 있으니 식물이 얼마나 피로하겠냐고, 잘 돌봐주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정성 덕에 입주 1년도 되지 않아 정원이 풍성해지고 있다.

건축가 부부와 여섯 살배기 딸 하임이가 사는 2층으로 올라가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1층과 달리 높은 층고,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천창들, 아주 작은 방들과 넓은 화장실에서는 젊은 건축가 부부의 실험정신이 느껴진다. 2층 역시 자연이 지척이다. 1층보다 30평가량 좁은 이유는 그만큼 테라스를 내고 그라스 정원을 만들었기 때문. 이사 오기 전 하임이는 매번 놀러 나가자고 하루에도 예닐곱번씩 말하는 아이였지만, 이제는 엄마가 놀러 나가자고 하면 다녀오라고 인사한단다.

노은주, 임형남 부부 건축가는 집을 방문하며 당연히 연차가 꽤 높은 건축가의 작품일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말한다. 디테일한 부분들이 아주 능숙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건축가들은 이 집에서 어떤 디테일들을 발견했을까?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자연을 품은 집
✔ 방송 일자 : 2020.07.20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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