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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빨간 보석이 가득한 산수유 마을, 할머니의 달콤한 산수유 엿 “소소한 행복을 빚다 – 경기도 이천” (KBS 202212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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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소소한 행복을 빚다 – 경기도 이천” (2022년 12월 10일 방송)

▶ 도자기의 메카, 이천 도자기예술마을
우리나라 도자 문화의 중심 도시인 이천. 지난 2008년, 도예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410,000m² 규모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藝‘s 파크)‘를 조성했다. 도자기를 중심으로 회화, 규방, 목공예, 한지공예 등 300여 개의 다양한 공방들이 입주해 있다. 예스파크의 명물인 빨간 미니열차를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며 도자예술의 향취를 느껴본다.

▶ 빨간 보석이 가득한 산수유 마을, 할머니의 달콤한 산수유 엿
산수유, 하면 전남 구례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천에도 산수유 마을이 있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가을, 겨울엔 빨간 보석같은 산수유 열매가 가득 열리는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조선시대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마을의 시조가 되었고 산수유 나무들은 수백 년 세월 동안 마을을 지키고 있다.
빨간 산수유나무 사이를 거닐다가, 마을 돌담길 담장 너머 가마솥에 산수유 엿을 만드는 할머니를 발견한다. 스물 둘에 전남 장흥에서 이천 산수유 마을로 시집왔다는 이난향 할머니. 농사를 짓고 살던 친정집과 달리 밭 한 뙈기 없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라 굶는 게 일상인 삶을 살았단다. 고단한 삶이었지만, 매년 11월이 되면 빨간 산수유 열매가 지천이라 산수유 덕분에 자식들 먹이고 가르치며 그 세월을 건너올 수 있었다고. 열 살 연상이었던 남편은 병석에 있다가 13년 전 세상을 떠나고, 이제 동네 이웃들과 콩 한 쪽도 나눠 먹으며 걱정없이 편안한 노년을 보낸다는 이난향 할머니의 달콤한 산수유 엿을 맛본다.

#동네한바퀴 #산수유 #도자기예술마을

※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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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동네, 여행,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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