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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잡은 아내와 연하 남편, 인생에 찾아온 귀촌 기회에 후회없이 시골행을 택했다. 도시를 떠나온 연상 연하 부부의 라벤더 농사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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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타샤 투더처럼 살고 싶다는 낭만 소녀의 마음으로 냉큼 이 시골로 달려왔다는 박여름 씨. 이제는 이곳에서 나만의 숲을 손수 가꾸기로 했다. 매사 열정이 넘치던 사람. 여름 씬 늘 손에 일이 쥐어져야만 했다. 그러던 중 세상에 갖고 싶은 것이 생겨버렸다는데. 나만의 땅을, 그 위에 내 정원을 만들어보는 것. 때마침 손에 잡힌 귀촌 기회에 결국 남편의 고향, 영월까지 달려 왔다.

그렇게 쉼 없던 달리기를 멈췄는데 그보다 훨씬 느리게 흘러가는 이 공간에서의 생활이 이토록 행복할 수가 없단다. 각종 꽃부터 내 손으로 가꿔먹는 채소들까지. 도화지 같은 정원을 채우는 재미에 산다는 여름 씨. 이제는 이 둘도 없는 시간 속에 스며들고 싶다.

#한국기행 #타샤튜더 #라벤더정원
#귀농귀촌 #시골살이 #위빙 #산골마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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