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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3.0] 현대차,"불신의 벽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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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수출용과 내수용이 다르다는 인식을 바꿔 나간다”
최근 국산 점유율에 빨간불이 켜진 현대차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불신을 회복하는 노력에 나섰다.
현대차는 22일(토) 저녁 7시 50분경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도심 써킷에서 국내산 쏘나타와 미국산 쏘나타의 차 대 차 야외 공개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다.
충돌 테스트 전 현장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4%가 수출용과 국내용이 다르다고 응답하는 등 여전히 수출용이 더 좋다라는 인식이 우월했다.
현대차는 이번 테스트의 공정성을 위해 국내 유명 자동차 블로거가 현대차 아산출고센터에서 무작위로 국내생산 쏘나타 1대를 선정했다.
다른 한명은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로 지난달 말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현지 자동차 딜러를 통해 동급(2.0 터보)의 미국 생산 쏘나타 1대를 직접 구입해 차량을 국내로 들여왔다.
특히, 현대차는 차량 운송간 고객들이 의심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를 모두 없애기 위해 차량 선정자들이 차량에 직접 서명하고, 손도장을 찍도록 했다.
이번 테스트는 ▲운전석과 동승석에 남성 및 여성용 더미를 탑승시키고 ▲법규 시험속도인 시속 48km 보다 8km 빠른 시속 56km의 속도로 ▲생산 지역이 다른 동일 차종이 무선 조정에 의해 상호 정면 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 정면 충돌테스트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충돌 대상이 콘크리트 고정벽이 아니라 동일 차종, 즉 카투카(Car to Car) 방식이라는 점이 다르다.
충돌 테스트는 시작한 지 불과 20여초만에 끝났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에어백이 터지는 모습이 보이는 등 실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면 결과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는 “직접 차를 충돌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실험이다"라면서 ”결론적으로 국산차와 수출용 차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차량 충돌시 A필러의 부서짐을 확인해야는데 쏘나타는 충돌에도 A필러가 전혀 문제없었다”면서 “현대차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불신을 많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육안으로 보더라도 국내생산 쏘나타와 미국 생산 쏘나타간의 훼손상태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특히 항상 국산차 역차별 논란의 중심에 있던 에어백도 양쪽 쏘나타 모두 동일하게 작동했다.
현대차의 과감한 시도가 국내 고객들의 오해를 얼마만큼 해소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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