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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에 사는 세 가족, 아들과 며느리에게 CCTV로 감시당하는 할머니.. 외출을 위한 일중독 할머니의 고군분투 일상│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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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작은 시골 마을, 여느 집들과 다르게 눈에 띄는 집이 있다.
바로 올해 95세의 이복림 할머니의 집이다. 딸·사위와 귀촌한 지 7년.

함께 살기 위해 사위가 손수 지어준 집이라고 한다.
노래 가사처럼 그림 같은 집을 지어줬지만 할머니는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바로 일 욕심 때문인데. 밭일부터 동네 품앗이에 마을 공공 근로까지 일이 있는 곳엔 항상 할머니가 나타난다.

소식해야 건강하다며 밥도 몇 술 안 뜨는데 어디서 그렇게 힘이 나오는 걸까?
혹시라도 쓰러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건 딸 전유순(57)씨와 사위 전영철(56)씨의 몫.
매일 같이 사라지는 할머니를 찾기 위해 동네를 휘젓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딸, 사위의 성화에도 어김없이 일을 찾아다니는 복림 여사의 일 사랑을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복림 여사네 전원일기
????방송일자: 2016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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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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