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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십백천만' 주문 외우며 87세 할아버지가 하는 '이것'.. 고독감 느낄 새 없이 친구, 사돈까지 모여 즐겁게 지내는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장수가족 건강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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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는 네 명의 할아버지들! 일명 꽃 할배 4인방!!
노래도 부르고 경치 구경도 하고~ 무더위 속 한여름 나들이에도 한껏 흥이 났다.
모두 호호백발의 노인이지만 4인방이 함께 라면 열여덟 소녀들도 울고 갈 정도로 웃음이 가득하다~
사실 이 모임의 주도자는 주인공 노재섭(87) 할아버지!
일주일에 절반은 이들과 함께 보내며 스트레스를 푼다.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유독 길게 느껴지는 하루를 짧게 보내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할아버지.
그래서 찾는 곳은 바로 사돈과 함께 가꾸는 농원! 옥수수며 토마토, 수박 등등 없는 게 없는데~
노년을 즐길 줄 아는 노재섭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하루에 백자 쓰고~ 천자 읽고~ 할아버지는 자신만의 건강실천법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만사에 유쾌하고 적극적인 할아버지에게도 사실 남모를 아픔이 있다.
4년 전, 아내를 먼저 하늘로 보낸 것! 어딜 가든 둘이 함께, 동네에서도 소문난 잉꼬부부였던지라
할아버지는 우울증과 고독함으로 건강악화도 경험했다.

그리고 3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활력은 다름 아닌 글쓰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과거를 추억하는 회고록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젊은 시절 추억을 적기도 하는데...
‘노인의 가장 큰 적은 고독감!’이라는 할아버지의 지론에 맞게 여러 사람과 자주 어울리고,
때로는 글쓰기로 심신을 단련하는 할아버지. 이런 노력이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이 아닐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 - '일십백천만'의 비밀. 노재섭 할아버지의 건강법
????방송일자: 201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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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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