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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말렸다, 절대 사지 말라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다 쓰러져가는 폐가를 사버린 아들의 시골집 리모델링 결과┃가족과 직장에서 멀리┃커플의 내집마련 프로젝트┃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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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촌집 살래요?>의 일부입니다.

예쁘면 용서되는 빨간 지붕 감성 촌집, 멀리 하우스

용성씨는 문득 나는 왜 이곳에서 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때문에? 가족 때문에? 태어난 곳에서 죽을 필요는 없을 텐데... 그래서 시작된 내 집 찾기 프로젝트. 멀리 하우스의 시작은 나만의 작업실, 어쩌면 내가 나중에 운영할 수도 있는 시골 책방 혹은 소품샵이었다.

용성씨는 꼬박 1년 동안 천 곳이 넘는 집을 알아보러 다녔고, 집에 대한 조건이 곧 명확해졌다. 현재 사는 곳과 2시간 이내의 거리일 것. 바다와 멀지 않을 것. 집 뒤에는 산이 있을 것. 작은 마을 안에 위치하되,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할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된 촌집일 것. 충남 보령으로 집을 보러 가는 날,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마을의 분위기, 집의 모습까지 완벽했던 집을 찾았다. 그렇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성씨는 다 쓰러져가는 촌집을 6천만 원에 샀다. 그리고 용성씨의 취향대로 하나둘 고쳐나갔다.

비가 오면 그대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기 위해 빗물받이를 없애고, 벽에 옷이 걸려 울이 풀릴 수 있더라도 다소 거친 표면의 드라이비트로 실내 내부 벽을 마감했고, 하얀색 회벽칠이 아닌 남들과는 다른 베이지색과 회색빛이 섞인 황토 빛깔로 회벽칠을 했다.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는 싫어하는 일까지 하게 되는 것처럼 불편해도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이곳.

용성씨는 직장, 가족에게서 멀리 떨어진 촌집 하나를 샀지만, 풍경을 얻고, 마을을 얻었다. 지금은 멀리 하우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아, 5도 2촌에서 점점 시간을 늘려나가는 중이다. 용성씨의 최종 목표는 멀리 하우스에서 0도 7촌 생활을 하는 것. 이를 위해 노력 중인 용성씨의 애정이 가득 담긴 멀리 하우스를 탐구해 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촌집 살래요?
✔ 방송 일자 : 2022.12.0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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