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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통 나르는데 300원, 가족들에게 지병을 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위해 가장이 되었다│생계를 위해 학교도 포기하고 위험한 질주를 시작한 14살 물 배달꾼│#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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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01월 05일에 방송된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 소년, 달리다>의 일부입니다.

조버트는 올해로 5년 차, 푸에르토 마을의 베테랑 물 배달꾼이다. 오래도록 앓던 지병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된 소년 조버트는 한평생 땀 흘려 일 했던 아버지를 위해 그리고 남은 가족들을 위해 물 배달을 시작했다.

한 번에 나를 수 있는 물통은 20여 개. 하루에 서너 차례 물을 긷는 조버트의 손에는 물기가 마를 날이 없다. 물 한 통에 300원 남짓. 먼 곳에 배달하면 물 값은 500원까지 올라간다. 조버트는 한 푼 두 푼 물기 묻은 동전을 고스란히 엄마에게 전해준다. 그러나 아들의 위험한 질주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편치 않다.

조버트 역시 엄마의 걱정을 잘 알고 있지만 조촐한 세간과 비가 새는 지붕, 부서진 마룻바닥을 볼 때마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보이는 것 같아 조버트는 오늘도 까리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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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동 #극한직업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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