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우리의 이웃, 이웃을 돕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 되고 싶다는 환경미화원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의정부 마을기업 행복한 국수. 이름처럼 지속적인 나눔과 정을 주고받는 행복한 기업이 되고 있다. 자신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 이런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그래도 살만하고 아름다운 곳이 된다.
올해 94살인 길분예 할머니는 보따리 장사, 폐지 판매로 평생 모은 재산 15억 2천만 원을 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에 기부했다. 평생 짠순이로 살아왔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에게는 도움을 아끼지 않는 할머니의 고집. 여느 독거노인과 다를 바 없이 삶이 고되고 힘들지만, 푼돈을 아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마음만은 풍요롭다.
■ 실패를 딛고 재기에 나선 사람들, 재능기부로 세상을 비추는 사람들
현재 전세계 10개국 14개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빅이슈 잡지는 홈리스들에게 잡지 판매원 일자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의 절반을 수익으로 기부해주는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잡지다. 빅이슈의 가장 큰 의의는 홈리스들에게 자활의 기회를 준다는 것에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편한 몸으로 나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잡지를 파는 수원씨의 얼굴에는 노숙자 시절의 그늘을 찾아볼 수 없다. 가난과 방황을 안고 살았던 노숙인들. 그들이 노숙에서 탈출해, 스스로의 삶에 빅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그들의 삶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특별한 도움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프로보노. 한국에서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재능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해부터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씨는 주말마다 노숙인들을 모아 홈리스 발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발레는 가장 행복한 일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라는 제임스 전氏. 그는 자신의 재능을 노숙인과 함께 나눈다.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노숙인들의 용기와 열정, 또 그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재능기부자들. 그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감동과 희망의 빅이슈
■ 조건 없이 주는 것, 진정한 나눔
30년 넘게 호떡 장사를 하고 있는 김영욱, 김용자씨 부부의 삶은 조금 유별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국의 결식아동과 장애인 시설을 돌며 무료로 호떡을 구워 나눠준다. 남는 게 없는 장사지만 부부에게 장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나눔이다. 소외당한 이웃이 호떡을 먹으며 행복해 할 때마다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는 부부에게 사랑은 베푸는 것이고, 행복은 여유인 것이다. 이 부부가 30년간 구워온 호떡 속에는 달콤한 꿀보다 진한 온정이 담겨져 있다.
내가 가진 열의 아홉은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마음. 남에게 퍼주면서도 행복해지는 모순. 그것은 남을 돕고 기부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신비한 비밀이다. 기부는 받는 사람만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주는 사람에게도 넘치는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다. 삶의 바닥에서 퍼올리는 이웃에 대한 사랑. KBS 스페셜에서는 누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가 찾아 나섰다. 기존에 생각했던 기부와 나눔의 범위보다, 더 넒은 의미의 나눔에 대한 감동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어려운 처지에서도 남을 더 사랑하고 돕는 이웃들을 만나봄으로써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가 찾아 나섰다. 더불어 최근 반려견과 함께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된 가수 이효리의 목소리 재능기부는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 이 영상은 2012년 1월 22일 방영된 [KBS 스페셜 - 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입니다.
#할머니 #기부 #다큐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 되고 싶다는 환경미화원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의정부 마을기업 행복한 국수. 이름처럼 지속적인 나눔과 정을 주고받는 행복한 기업이 되고 있다. 자신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 이런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그래도 살만하고 아름다운 곳이 된다.
올해 94살인 길분예 할머니는 보따리 장사, 폐지 판매로 평생 모은 재산 15억 2천만 원을 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에 기부했다. 평생 짠순이로 살아왔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에게는 도움을 아끼지 않는 할머니의 고집. 여느 독거노인과 다를 바 없이 삶이 고되고 힘들지만, 푼돈을 아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마음만은 풍요롭다.
■ 실패를 딛고 재기에 나선 사람들, 재능기부로 세상을 비추는 사람들
현재 전세계 10개국 14개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빅이슈 잡지는 홈리스들에게 잡지 판매원 일자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의 절반을 수익으로 기부해주는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잡지다. 빅이슈의 가장 큰 의의는 홈리스들에게 자활의 기회를 준다는 것에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편한 몸으로 나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잡지를 파는 수원씨의 얼굴에는 노숙자 시절의 그늘을 찾아볼 수 없다. 가난과 방황을 안고 살았던 노숙인들. 그들이 노숙에서 탈출해, 스스로의 삶에 빅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그들의 삶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특별한 도움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프로보노. 한국에서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재능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해부터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씨는 주말마다 노숙인들을 모아 홈리스 발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발레는 가장 행복한 일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라는 제임스 전氏. 그는 자신의 재능을 노숙인과 함께 나눈다.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노숙인들의 용기와 열정, 또 그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재능기부자들. 그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감동과 희망의 빅이슈
■ 조건 없이 주는 것, 진정한 나눔
30년 넘게 호떡 장사를 하고 있는 김영욱, 김용자씨 부부의 삶은 조금 유별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국의 결식아동과 장애인 시설을 돌며 무료로 호떡을 구워 나눠준다. 남는 게 없는 장사지만 부부에게 장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나눔이다. 소외당한 이웃이 호떡을 먹으며 행복해 할 때마다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는 부부에게 사랑은 베푸는 것이고, 행복은 여유인 것이다. 이 부부가 30년간 구워온 호떡 속에는 달콤한 꿀보다 진한 온정이 담겨져 있다.
내가 가진 열의 아홉은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마음. 남에게 퍼주면서도 행복해지는 모순. 그것은 남을 돕고 기부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신비한 비밀이다. 기부는 받는 사람만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주는 사람에게도 넘치는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다. 삶의 바닥에서 퍼올리는 이웃에 대한 사랑. KBS 스페셜에서는 누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가 찾아 나섰다. 기존에 생각했던 기부와 나눔의 범위보다, 더 넒은 의미의 나눔에 대한 감동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어려운 처지에서도 남을 더 사랑하고 돕는 이웃들을 만나봄으로써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가 찾아 나섰다. 더불어 최근 반려견과 함께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된 가수 이효리의 목소리 재능기부는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 이 영상은 2012년 1월 22일 방영된 [KBS 스페셜 - 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입니다.
#할머니 #기부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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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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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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