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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산꼭대기에 집을 지어 혼자 살아가는 22살 청년, 10살부터 도시에서 일을 하다 고향의 산으로 돌아왔다|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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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11월 12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중국 남부 핫 플레이스 2부 무릉도원으로, 장자제>의 일부입니다.

후난(湖南)의 가을은 신비롭다. 후난성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 천저우의 동강호(东江湖)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안개가 자욱한 별세계가 펼쳐진다. 진짜 중국의 산수화를 옮겨놓은 풍경이다. 물안개가 사라지기 전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둘러보는데, 눈앞에 두 명의 선녀가 나타난다. 그녀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후난성 여행의 클래식! 중국을 대표하는 수묵화 화가, 우관중이 세상에 공개해 충격을 주었던 풍경! 장자제 국가산림공원(张家界国家森林公园)으로 간다. 한국인에겐 ‘장가계’로 유명한 관광지로 넓이 130㎢의 중국 최초 국가삼림공원이다. 코로나19 이후로 장자제는 어떤 모습일까? 광활한 면적의 공원이지만 입장권을 사면 무료 버스를 둘러볼 수 있다. 많은 루트 중에서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인기 코스를 소개한다. 높이 326m를 약 2분 만에 올라가는 백룡 엘리베이터(百龙天梯)를 타면 기암괴석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 장자제의 백미도 만난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미혼대(迷魂臺)와 하늘을 잇는 신비한 돌다리, 천하제일교(天下第一桥)까지! 여기가 무릉도원은 아닐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는 오히려 장자제를 신비롭게 만든다. 하이라이트인 천자산(天子山)으로 향하는데, 안개가 점점 짙어진다. 과연 천자는 여행자의 알현을 허락할까?

구이저우(贵州) 오지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전위안구전(镇远古镇)에 잠시 머문다. 후난과 구이저우의 관문 도시이자, 명청시대의 건축물이 남아있는 고대 도시다. 전위안구전이 유명한 건 낮보다 아름다운 밤 때문! 유람선을 타고 강 따라 있는 건물에 켜진 등불을 감상하며 빛나는 밤을 보내자.

다시 북쪽으로! 자신만의 무릉도원에서 살고 있는 20대 청년을 찾아 샤시샹(下溪侗族乡, 하계동족향)으로 향한다. 산꼭대기에 있다는 집은 찾아가는 과정부터 고난과 역경이 가득하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나타난 집에 류우원 씨가 살고 있다. 절벽에 기대 지은 집에는 없는 게 없다. 직접 산 아래에서 자재를 갖고 와서 수도와 전기 설비를 갖추고, 텃밭을 일구고 살아가고 있다. 10대부터 도시에서 일을 했던 류우원 씨는 단순하게 살고 싶어 고향의 산으로 돌아왔단다. 산꼭대기에 만들어진 한 사람만을 위한 무릉도원의 매력을 느껴보자.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중국 남부 핫 플레이스 2부 무릉도원으로, 장자제
✔ 방송 일자 : 2024.11.1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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