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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하다 보면 다 그런 거야!" 돈 좀 적당히 쓰라는 아내와 엄마의 말에도 펑펑 돈을 써가며 재산 탕진하는 남편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고부│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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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며느리 정은혜씨는 시어머니 최인순씨(77)와 함께 살면서 모녀지간처럼 다정하게 지낸다. 하지만 남편이자 아들인 마창민 씨 때문에 고부는 매일이 걱정이다.

워낙 사람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다보니 일주일에 약속이 서너번이고, 기분파라 1차부터 3차까지 다 자기가 돈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그러다보니 매달 카드값이 많이 나오고 어머니와 아내에게 손 벌리기 일쑤다.

거기다가 아직까지 어머니가 발라주는 생선을 먹고 제 손으로 라면 하나 끓여 먹은 적도 없고 물 달라 양말 달라 철부지 같은 면을 보여 은혜씨의 걱정은 늘어만 간다.

어머니가 이렇게 아들에게 싫은 소리 한 번도 못하고 애지중지 챙기는데는 이유가 있다. 위로 딸 셋을 낳고 전 재산을 주고도 아들하나 낳는 게 소원이었고 그렇게 창민씨를 얻어 귀하디 귀하게 키운 것이다.

남편의 늘어나는 낭비벽에 은혜씨와 시어머니는 점점 허리띠를 졸라매게 된다. 1년째 요양원 조리사일을 하고 있는 은혜씨는 차비가 아까워 중고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마트 세일 기간아니면 장도 안볼 정도로 알뜰하다.

빨래감을 정리하던 은혜씨는 남편의 바지 주머니에서 어제 친구들 약속에서 1차 2차까지 계산한 영수증을 발견하게 된다. 은혜씨는 더 이상 못 참고 카드, 월급 통장을 압수하고, 남편에게 하루 용돈 1만 2천원으로 살아가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실 은혜씨는 남편이 가장으로서 듬직하게, 경제적으로 안정돼 셋째 아이를 갖기 원한다. 담배를 끊고 생활비를 줄이고 절약하면 셋째까지는 키울 수 있다는 게 은혜씨 생각이다. 사주카페에 간 시어머니 최인순 여사와 며느리 은혜씨는 셋째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목표가 생긴다.

고부는 창민씨 버릇 고치기를 위해 베트남 처갓집 방문한다. 그러나 베트남까지 와서도 창민씨는 용돈을 받자마자 시장으로 가서 한참동안 안 들어오고 은혜씨와 최여사의 속을 끓게 만든다.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순 없는 은혜씨는 남편에게 친정 부모님의 일을 도와야만 용돈을 준다고 선언한다.

과연 창민씨의 낭비벽 버릇 고치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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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남편 챙겨주는 시어머니, 이해 못 하는 며느리
????방송일자:2018년 5월 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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