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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놀러온 사람들 밥 숟가락 하나씩 더 놔주다가 식당까지 차리게 된 부부│선유도 섬마을 밥집 전어회│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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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11월 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5부 선유도 어부의 낭만 밥상>의 일부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 선유도.
서울 여의도 크기의 1/4 정도로 아담하지만
고군산도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선유도에 들어오면 어디서 달콤한 깨 볶는 냄새가 가득하다.
36년 차 소문난 닭살 부부 이채영, 남일만 씨가 깨 볶는 냄새의 주인공!
“ 우리 각시 아까워서 못 부려먹어,”
“예쁘니까 아깝지.”
신혼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꿀 떨어지는 채영, 일만 씨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를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때아닌 김장을 준비한다고!
“섬에서 키워서 더 맛이 좋아요. 바닷바람도 맞고 ”
직접 기른 무를 한가득 뽑아 절이고 다듬은 뒤
곧장 바다로 함께 나가는 부부!
농부이자 어부 그리고 밥집 주인,
세 개의 직업을 가진 부부는
1년 365일을 한 몸처럼 함께 일하며 지낸다.
팔딱팔딱 숨 쉬는 가을 전어!
어느덧 채영 씨의 손에는 전어가 가득 찼다.
잡은 즉시 배 위에서 맛보는 싱싱한 전어회!
냄새만으로도 군침 돌게 하는 향긋한 전어구이에
묵은지 한 통이 그대로 들어간 전어 김치찌개까지!
섬을 찾아온 민박객들에게
부부가 먹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려
같이 먹자며 청한 것이 밥집의 시작.
부부의 정이 가득한 선유도 낭만 밥상을 찾아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5부 선유도 어부의 낭만 밥상
✔ 방송 일자 : 2019.11.0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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