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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로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어머니로서의 죄책감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강희선의 손을 잡아준 생명의 은인┃만나고 싶습니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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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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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스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의 ‘짱구 엄마’, ‘지하철 안내 방송’ 목소리의 주인공, 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 강희선(55세).
1989년 데뷔 이래 35년 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에겐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유명 성우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그녀 역시 여자로서, 엄마로서 극복하기 힘든 절망의 시간이 있었다는데.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남편과 헤어지게 되면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게 된 그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아이들을 돌보며 자신의 이름을 버린 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세월. 근 10여 년간 하루 2, 3시간 이상 편히 잠을 자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과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안 순간, 깊은 절망에 빠져버린다. 해서는 안 될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는데...

‘진정한 친구는 좌절과 절망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는 말처럼, 인생의 가장 큰 고비의 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두 사람. 그들의 특별한 인연 이야기가 10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영되는 EBS "만나고 싶습니다" 성우 강희선 편‘나를 살린 한 마디’에서 공개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만나고 싶습니다 - 성우 강희선 편: 나를 살린 한 마디
????방송일자: 2014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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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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