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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건 개가 더 맞고와요" 천국 같은 곳에서 휴전선 그어놓고 매일 싸우는 진돗개들|진돗개들의 피 터지는 싸움|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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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좋고 물 맑은 경북 안동. 안동호를 품은 굽이진 비탈길을 오르는 이들에게만 자연이 내어준다는 그림 같은 절경! 그곳에서 마치 시크릿가든처럼 초록으로 둘러싸인 오늘 주인공들의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는데! 이것이 ‘견생무상’이다! 견생계 최상위 대접을 받으며 동화 같은 환경, 1만㎡(3천 평) 정원에서 살고 있는 진돗개 6마리와 그 생활을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보호자를 만났다.

윤기 넘치는 털과 은근한 기품을 자랑하며 뛰노는 녀석들, 그런데 그 최상의 환경 속 여섯 진돗개 가족을 두 편으로 갈라놓은 의문의 철책이 눈길을 끈다! 마당 한가운데 길게 뻗어 있는 수상한 철책을 두고 3마리씩 떨어져 살고 있는 이 특이한 구조엔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자세히 살펴보니 이 녀석들, 한핏줄이라기엔 서로에 대한 경계심 역시 너무도 심각하다! 특히 모견 ‘해탈’ 혈통의 맏딸인 ‘보리’와 막내딸 격인 ‘풍경’의 관계는 연일 혈투 모드! 보호자는 행여 싸움이 날까, 혹여 사고가 날까... 오늘도 노심초사 너른 땅을 여섯 진돗개를 쫓아다니기에 바쁘다! 이젠 정말 설쌤을 만나고 싶다는데. 과연 설쌤은 이 해탈가족의 평화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견생계 최고 上팔자, 6마리 진돗개군단의

1만㎡(3천 평) 보금자리 전격공개!

낙동강 최상류, 안동 땅에서도 물 맑은 호수를 끼고 굽은 산자락 따라 한참을 오른 오지 산골. 그곳에서 만난 상상초월 대규모 반려견 전용 공간! 면적만 무려 1만㎡(3천 평)에 청정의 자연은 그대로 살리고 반려견의 컨디션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치된 6마리 진돗개의 보금자리인 일명 ‘해탈랜드’에는 터줏대감 ‘해탈이’ 아래 그 혈통인 ‘보리’, ‘너울’, ‘호수’, ‘풍경’과 유일한 다른 핏줄이자 수컷인 ‘또리’까지 총 6마리 대가족이 함께 산다. 그리고 두메산골 꼭대기에서도 여섯 마리 어느 하나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홀로 돌본다는 ‘김홍기’ 보호자가 동분서주 중인데. 도시 개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최고등급의 사료와 영양제는 기본, 간식은 모두 수제로 손수 제조요, 특식은 황토가마솥에 장시간 끓이는 황토가마약초백숙이 무려 1견 1닭으로 주어지니~ 한눈에 보기에도 아이들 털 전반에 윤기가 좌르르, 그윽한 기품이 느껴진다는 오지산골의 진돗개군단. 그런 견생계 최고 상팔자인 녀석들에게도 각각의 제한구역이 존재한다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1만㎡(3천 평)의 그림 같은 정원을 반쪽으로 나눠놓은 회색의 철책선이 설치돼있다..!? 휴전선을 꼭 닮은 이 의문의 철책, 대체 정체가 무얼까?

휴전선을 넘으면 전쟁!

철책으로 갈라진 6마리 진돗개 식구들

철책을 두고 3마리씩 나뉜 6마리 진돗개 식구들. 1만㎡(3천 평), 대초원을 두 동강 낸 가운데 긴 철책을 중심으로 윗동네에는 ‘보리, 해탈, 너울이’가 아랫동네에는 ‘풍경, 또리, 호수’가 지내고 있다. 바로 윗동네 ‘보리’와 아랫동네 ‘풍경’의 치열한 신경전 때문인데. ‘풍경’을 비롯한 아랫동네 식구들의 움직임만 포착되면 일단 경계태세!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온 가족을 겁에 질리게 한다는 윗동네 ‘보리’! 대체 시도 때도 없이 예민하게 구는 이유가 무얼까. 불화는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젠 보호자의 말림에도 분을 참지 못하는 지경이라는데. 게다가 항상 먼저 시비를 거는 쪽도 ‘보리’요, 그 신경전의 끝, 피맺힌 혈투로 상처를 입는 쪽 역시 언제나 ‘보리’라고 한다. 승산이 낮은 싸움임에도 지치지 않고 또다시 달려드는 무모하리만치 고집 센 ‘보리’와 그런 ‘보리’만큼은 참을 수 없다는 아랫동네 ‘풍경’의 살벌한 전투! 과거, 우애가 좋았다는 둘에게 불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이며 위험천만한 자매의 싸움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1만㎡(3천 평)으론 부족해!

산으로 탈출해 버린 또리의 행방은?!

6마리 진돗개 군단의 말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싸움 말리기도 바쁜 와중, 틈틈이 탈출을 감행한다는 ‘또리’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보호자. 알프스 대초원을 방불케 하는 드넓은 공간도 부족한지, 틈틈이 짧은 일탈을 즐기며 보호자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있다는데. 그 방법 또한 다채로우니..! 땅파기 전법부터 느슨해진 철망 사이로 얼굴 비집기 기술까지~ 호화롭게 진화하는 ‘또리’의 탈출기법에 이 넓은 땅을 매일 보수하는 것이 일과가 됐다고. 그러나 멈추지 않는 ‘또리’의 일탈! ‘또리’가 또 사라졌다!! 혹여 산속 야생동물을 만나거나 사냥올무에 걸리기라도 할까... 오늘도 노심초사 산중추적에 나선 보호자. 제작진의 촬영 장비까지 총동원! 숲속 항공촬영까지 시도해보지만 탐색불가! 과연 일탈견 ‘또리’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까?
#강아지 #진돗개 #싸움 #서열 #전쟁 #휴전선 #진돗개싸움 #세나개 #세상에나쁜개는없다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피바람 부는 오지戰, 보리파 VS 풍경이파
????방송일자: 2024년 5월 2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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