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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죽고 홀로 자식을 돌보는 며느리가 안쓰러워..." 깊은 마음을 가진 시어머니가 베트남 며느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ㅣ다문화 고부 열ㅣ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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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는 며느리를 베트남으로 돌려보내지 못해 안달 난 시어머니가 있다!
바로 라호순(82)씨. 시어머니는 오늘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30분 넘게 걸리는 며느리 진재영(29)씨가 살고 있는 충주로 향한다.
그렇게 돌려보내고 싶은 며느리지만 매일 보러 가는 고부의 사연은 무엇일까?!

▶ “좋은 남자 만나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vs

“어머니는 나를 미워하시는 것 같아요. 자꾸 보내려고 해요”

1년 전, 기차 사고로 남편을 잃은 재영씨. 그 후 그녀의 삶은 달라졌다. 혼자서 아이 둘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움직인다. 하루 종일 식당에서 일이 끝나기 무섭게 미용학원으로 가서 공부를 한다. 그런 재영씨와 집에 남아 있는 어린 두 손녀를 보는 시어머니 호순씨의 마음역시 편치 않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혼자 살고 있는 며느리가 안타깝기만 하다.

베트남에 돌아가서 부모님 곁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면 좋으련만, 아니면 좋은 남자 만나서 새 인생을 살았으면....

시어머니의 마음속에는 온통 그런 생각들뿐이다. 며느리는 자신을 보내려고만 하는 시어머니와 시댁식구들이 야속하기만 한데....

▶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떠난 7일간의 베트남 여행!

며느리의 고향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6~7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진 껀터시 남부!

차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 차가 다닐 수 없는 길목에 다다라서 또다시 30분을 더 걸어 들어가야 한다. 며느리는 여행에 들뜬 마음보다 시어머니의 불편한 다리에 연신 마음이 쓰인다.

시어머니 역시, 여행에 대한 즐거움 보다는 남편과 함께 왔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계속 마음에 남아 며느리의 집이 가까워져 올수록 더욱 마음이 아프다. 며느리의 집에 도착해 사돈부부를 보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고 마는 시어머니!

위로해주는 사돈들을 보면서도 그저 미안한 마음뿐인데....


▶ “사돈만 좋다면 여기 베트남에 남아도 좋아요.”

vs

“엄마까지 정말 왜 그래?”

베트남에 와서 즐거워하는 며느리를 보며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돌려보내야 한다는 마음이 더욱 커져가고....
결국 야심한 밤, 몰래 친정 어머니를 불러 대화하기 이른다. 마침 이 곳에 온 김에 사돈이 데리고 계셔도 좋다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그만 며느리 재영씨에게 들키고 마는데?!
오히려 깊어져만 가는 고부간의 갈등...
과연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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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 열전 - 아들의 빈자리 홀로 남은 며느리
????방송일자: 2015년 10월 15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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