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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만 살던 일본인 아빠가 다 쓰러져가는 시골 한옥집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ㅣ돈이 너무 없어 폐가를 샀는데 방송국에서 자꾸만 찾아온다ㅣ아빠가 지은 집ㅣ건축탐구 집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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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6월 25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대한외국인, 그들이 선택한 집>의 일부입니다.

나무 위의 집을 짓고 사는 ‘톰소여의 집’

“트리하우스라는 게, 한 번 정도는 다들 꿈꾸는 것 같아요.”

넓게 펼쳐진 논밭이 아름다운 전북 김제의 한 농촌 마을, 이곳에는 동화에서나 볼법한 멋진 트리하우스를 짓고 있는 ‘톰소여’가 산다. 일본 북해도 삿포로 출신인 미즈노 마사유키 씨가 바로 그 ‘톰소여’이다. 그는 버려진 목재나 폐자재를 모아 트리하우스를 짓고 꾸미고 있다. 도심 속에서 숨 돌릴 틈 없이 살아왔다는 그가 농촌 마을에 내려가 트리하우스를 짓고 살아가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자신도 아파트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미즈노 마사유키 씨는 아파트 세대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다. 그는 자신의 자녀들에게만큼은 ‘집’이라고 기억할만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어릴 적부터 이사를 자주 다녀 자신에게는 ‘집’이라고 부를만한 고향이 없다는 그가 자녀들을 위해 직접 지은 나무 위의 집. 바로 ‘트리하우스’이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대한외국인, 그들이 선택한 집
✔ 방송 일자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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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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