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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한국의 3,000평 대마밭에서 시원한 삼베 이불을 만드는 과정│놀라운 조상의 지혜, 천년을 가는 삼베의 모든 것│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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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7월 25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건강한 잠자리를 만들다! 삼베 침구와 황토 침대>의 일부입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삼베 침구!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7월 한여름, 우리 조상들은 이 뜨거운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 조상들이 터득한 삶의 지혜 중 하나가 바로 '삼베'다.

대마(삼)로 만드는 천연섬유 삼베는 가볍고 시원해 여름에 제격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 기계로 대량생산하는 원단의 간편함에 밀려 지금은 몇몇 명인들만 전통 방식을 지켜가고 있는 현실.

경상북도 안동의 대마 밭에서는 삼베를 만드는 첫 단계인 대마 수확을 앞두고 있다. 3,000평의 대마 밭에 3m로 높게 자란 대마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대마 수확은 동이 트지 않은 새벽에 진행되는데, 체력적인 소모가 큰 작업인 만큼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다. 새벽에 시작한 작업은 노을이 지고 나서야 끝이 난다. 이렇게 반나절 이상 수확한 대마는 가지런히 모아 찌는데, 5시간은 삶아야 대마의 껍질을 벗기기 쉬워진다. 잘 익은 대마를 말리고, 껍질을 벗기는 작업도 쉽지 않다.

세심한 수작업의 연속, 이후 대마의 껍질을 손톱으로 쪼개 얇은 실로 만들고, 이 실을 베틀에 짜서 삼베를 완성한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삼베 원단을 시원한 느낌의 쪽빛으로 물들이고, 박음질을 해주면 삼베 침구가 완성된다. 열대야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정성이 녹아 있는 침구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건강한 잠자리를 만들다! 삼베 침구와 황토 침대
✔ 방송 일자 : 2018.07.25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여름 #korea #korean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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