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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짐칸을 하루에도 수십 번 오르내리는 만물트럭상 부부, 도시에 가고 싶은 아내와 영월 사랑에 떠날 생각이 없는 남편 |엄마를 찾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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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영월에서만 살아온 엄마! 남편과 24시간 붙어 생활하며 만물트럭을 타고 산골 오지를 누비는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가출을 시도한다! 영업 도중 사라진 엄마의 스펙터클한 가출기가 공개된다.

산골오지 마을을 누비는 엄마의 속사정

2.5톤 화물차에 각종 식료품을 싣고 강원도 영월 오지마을을 다니는 손병철(62), 김애숙(57) 씨. 부부의 만물트럭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일명 ‘움직이는 슈퍼마켓’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지난 8년간 만물트럭을 운영한 김애숙 엄마에게 트럭은 애증의 존재다. 산골 오지 특성상 화장실도 식당도 없는 탓에 밥도 물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고된 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영월을 벗어나 도시로 떠나고 싶지만 고집불통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투정으로만 치부한다. 참다못한 엄마, 급기야 장사 도중 가출을 결심한다.

강원도 영월에서 차도녀를 꿈꾸며 상경하다!

24시간 남편과 함께 있는 탓에 가출마저 쉽지 않았던 김애숙 엄마. 남편이 배달 간 틈을 놓치지 않고 만물트럭에 가출메모 한 장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산골 오지에서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남편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한편 영월을 벗어난 엄마는 평생소원을 이루기 위해 ‘엄마를 찾지 마’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특별한 곳으로 향하는데. 모두를 경악시킨 파격적인 가출 장소는 과연 어디였을까.
#만물트럭상 #가족 #서울 #영월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엄마를 찾지마 - 오지 만물트럭 엄마, 나 가출할래~!
????방송일자: 2017.11.06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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