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산골 오지에 마음을 빼앗겨 10년 전, 이곳으로 왔다는 전성철 조미경 부부. 오미자와 산마 농사가 끝나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부부의 겨울방학이다. 눈을 끓여 만든 모닝커피는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낭만. 남편 성철 씨가 얼음 썰매를 만드는 사이 아내 미경 씨는 새알심 넣고 호박죽을 끓인다. 뜨끈한 호박죽 싸 들고 앞산 작은 연못으로 소풍을 간 부부. 이들의 겨울방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북 청도 8경 중 하나라는 높이 300m의 낙대폭포. 이 겨울 푸른 물줄기가 빙벽으로 변한 폭포는 홍성한, 김영희 씨 부부의 놀이터다. 고등학교 산악 동호회에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었다는 부부. 올해도 사이좋게 빙벽을 오르며 남들은 알지 못하는 겨울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한다.
#한국기행 #오지에집을지은부부 #해발800미터
#경상남도거창 #오미자농사 #겨울방학
경북 청도 8경 중 하나라는 높이 300m의 낙대폭포. 이 겨울 푸른 물줄기가 빙벽으로 변한 폭포는 홍성한, 김영희 씨 부부의 놀이터다. 고등학교 산악 동호회에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었다는 부부. 올해도 사이좋게 빙벽을 오르며 남들은 알지 못하는 겨울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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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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