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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사업 다 접고 연고도 없는 외딴 섬에 들어와 산지 어언 40년. 육지에 집 두고 섬에 사는 이유│80대의 섬살이│20년 젊게 사는 비결│추도에 산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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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2월 1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저 너머에 그리움이 있다 4부 여기 그녀들이 웃는다>의 일부입니다.

통영의 추도.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처럼 멀고 먼 섬으로 와 섬사람이 되고, 바다 위에 뜬 달을 보며 살아가는 김해월 씨가 있다.

부산에서 살던 그녀는 추도에서 황무지를 일구고, 집을 짓고, 채우고, 가꾸며, 지금껏 살고 있는데. 집 뒤의 대나무 숲에서 웬만한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작업을 척척 해내는
그녀의 나이는 무려 87세! 그녀의 건강 비결은 단연 이 섬, 추도란다.

오늘은 이 섬이 그리워서 귀촌한 이웃, 세 여인이 모였다.

빈 바가지에 호미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고. 쑥을 캐러 들로 나가는 길에 행복이 넘친다.
섬이 내어준 대구와 미역, 톳, 방풍, 시금치로 추도 음식을 차려 내고,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온 섬에 번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저 너머에 그리움이 있다 4부 여기 그녀들이 웃는다
✔ 방송 일자 : 2022.02.17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귀촌 #귀농 #오지 #자연인 #섬 #추도 #바다 #인생 #드라마 #행복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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