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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데가 있는지도 모를거야|생전 처음보는 오지 마을만 골라 다니는 전국에 1대 있는 시골 버스, 일일 탑승해보니|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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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3월 1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봄이 오는 만경강 3부 쑥재골의 봄>의 일부입니다.

쑥재골을 아십니까?

옛날부터 쑥이 많이 나와 쑥재골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완주시 상관면의 작은 산골마을이다.

이곳 쑥재골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바로 단 한 대의 마을버스다.상관면 내의 유일한 마을버스이기도 한 이 버스는면 내 오지마을만 골라서 다닌다.버스를 운전하는 박금수 씨는몇 안 되는 주민들의 스케줄을 모두 꿰고 있어이곳 주민들에게 맞춤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

박금수 씨의 버스노선의 첫 마을은 쑥재골이다.쑥재골 화가 윤명호 씨는쑥재골 집집의 벽마다 아름다운 동양화를 그려 넣었다몇 해 전 그린 동양화들의 색이 바래 새로 채색하기 시작한 윤명호 씨.이웃들을 위해 시작한 벽화들이지만덕분에 이제는 온 마을이 윤명호 씨의 작품이 되었다.

쑥재골 어머니들이 봄맞이로 나물 캐러 나섰다.들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설레는 봄 이야기 하다보면지나간 청춘이 떠오른다는 어머니들.이날 어머니들이 캔 파릇한 돈나물로 봄 밥상을 차려냈다.입 안 가득, 새 봄을 맛보는 쑥재골 어머니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이 오는 만경강 3부 쑥재골의 봄
✔ 방송 일자 : 2015.03.1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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