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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진관] ‘K-탑건’ 양은호 소령, 그린 다이버 변수빈, 장례지도사 강봉희. 사진관을 찾는 손님들의 삶을 만나는 시간 (KBS 202209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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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진관]

아날로그 사진을 매개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을 빛낸 이들부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이들까지, 다양한 손님을 초대해 우리 삶 속의 희로애락을 포착한다.

■ 세계에 하늘에 대한민국을 그리다 ‘K-탑건’ 양은호 소령
2개월간 지구 반 바퀴인 2만여km를 비행한 K-탑건, 공군 블랙이글스 팀장 양은호 소령.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리아트를 석권한 그가 전하는 소회와 국산 초음속 전투기 시범비행 성공으로 드높아진 한국 항공기술과 조종술의 위상.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공군 조종사로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포착한다.

■ ‘나랑 봉그깅 하실래요?’ 그린 다이버 변수빈
“처음엔 몰랐죠. 즐기고, 사랑하다 보니 보였어요. 제주 바다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그녀의 취미는 독특하다. 바로, 제주 바다로 나가 쓰레기를 줍는 것. 물놀이를 즐기던 평범한 다이버는 이제 바다를 위해 쓰레기 줍기를 취미 삼게 됐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당찬 그녀의 오늘을 들어본다.

■ ‘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장례지도사 강봉희
무려 18년간 800여 명의 무료 장례를 지도한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구 장례지도사협의회의 강봉희 단장. 40대 초반 암 투병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던 그는 병원 안 손수레에 실려 나가는 시신을 보며 나의 죽음에 대한 생각이 타인의 죽음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기 시작한다. 투병 후 무연고, 고독사 등 무료 봉사 장례지도를 시작한 그는 2020년 초, 대구시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 누구도 돌보지 않았던 코로나19 환자의 시신을 가장 먼저 돌보게 된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에게도 마지막 예우는 필요하다는 강봉희 단장, 안광(眼光)이 빛나는 그가 남길 오늘의 사진은 무엇일까.

Full vod : KBS 홈페이지 다시보기 https://url.kr/7l8ngr ㅣ 웨이브 : https://www.wavve.com

#종로사진관 #사진 #찰나의기록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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