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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 다니다가 생선 장사한다는 딸, 삼치잡이 달인 아버지가 잡아다 준 횟감을 구워판다하니 처음엔 어이가 없었죠│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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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3월 1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바다야 고마워 4부 딸의 생선>의 일부입니다.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숯불로 구운 생선구이 냄새에 발길을 멈춘다는 고흥의 전통시장. 생선구이를 판 지 30~40년씩 됐다는 베테랑 아지매들이 넘쳐나는 이 시장에
20대 새댁 김은희 씨가 새로 편입되었다.
금융기관에서 7년간 일을 했던 김은희 씨는 삼치잡이의 달인으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한
아버지 김원태 씨 밑에서 자란 덕분에 생선 다루는 일이 낯설지 않았다.
아울러, 시장 일도 적성에 맞아 금방 주변 어른들의 일도 도와드리며 이곳에 인기쟁이가 되었단다.
똑 부러지는 김은희 씨의 필살기는 바로 아버지가 잡아 온 삼치!
고명딸인 그녀가 시집을 가도 아버지의 딸 사랑은 식지 않았는데.
여전히 삼치를 잡는 날이나 가게 일이 바쁜 날이면 일손을 돕기 위해 시장을 찾는다고.
'어신', '도사'로도 불린다는 삼치잡이 계의 전설 김원태 씨.
아버지의 생선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딸을 위해 오늘도 배에 오르지만, 일주일 동안 지속됐던 궂은 날씨는 그의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데.
과연 오늘은 무사히 생선을 잡을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바다야 고마워 4부 딸의 생선
방송 일자 : 2024.03.1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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