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08년 4월 29일과 2022년 10월 10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김태용 감독의 베트남 종단 1800km와 세계테마기행 - 나만 믿고 따라와, 베트남>의 일부입니다.
'세계테마기행' 김태용 감독의 베트남 종단 1800km 방송 : 4월 28일 (월) ~ 5월 1일 (목) 밤 8시 50분 ~ 9시 40분 제작 : 김진혁 PD (김진혁 공작소) 출연자: 영화감독 김태용 김태용 - 영화감독. 1990년 여고괴담 2로 데뷔해 2006년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제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5월에 열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인권 프로젝트 시선1318의 옴니버스 단편 달리는 차은을 개봉할 예정이다. 전쟁, 라이따이한 등 근현대사의 흔적들로만 알려진 베트남. 그러나 베트남 깊숙이 들여다보면 북부에서 남부까지 다채로운 색채를 간직한 도시, 독특한 맛과 멋이 넘치는 삶을 발견할 수 있다. 아시아의 자존심을 간직하고 있는 땅, 베트남! 베트남의 자연과 그 속에서 성실하고 치열하게 삶을 꾸려 가는 베트남 사람들. 김태용 감독이 만난 그들은 과연 어떤 색깔일까?
제1부. 산촌별곡 어촌별곡 – 10월 10일 오후 8시 40분
첫 여정은 해발 1,900m 산길을 넘는 트램톤 패스(Tram Ton Pass)에서 시작된다. 높은 전망대의 ‘천국의 문’에서 구름이 떠다니는 하늘 풍경을 만끽하고 과거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세웠던 이국적인 풍경의 도시 사파(SaPa)로 향한다. 사파의 필수 방문 코스는 판시판(Fansipan)산. 2박 3일 여정이 걸리는 산행이지만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로 비교적 손쉽게 해발 3,143m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웅장한 경치를 눈에 담는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깟깟(Cat Cat). 물레방아와 계곡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흐몽족(Hmong)의 마을이다. 쪽풀을 수확해 염색한 후 수를 놓은 전통의상이 인상적이다. 세월이 지나도 전통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앞으로도 그 모습이 변치 않기를 응원한다.
산비탈을 일궈 만든 다랑논에도 추수의 시간이 다가왔다. 다 같이 수확하고 있는 가족들의 일손을 도와 추수의 계절을 함께한다. 수확을 마친 후 따라간 집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먹을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일을 마치고 저녁 준비까지 해야 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온통 가족들 생각뿐. 이웃과 친척들까지 함께 다 같이 둘러앉아 식사하며 정을 나눈다.
다음 행선지는 남딘(Nam Dinh). 싱싱한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바닷가로 천일염으로 유명한 해안 마을 하이하우(Hai Hau)에서 염전 밭을 가꾸는 사람들을 만난다. 요령을 배워가며 소금 만드는 일을 체험해보니, 이곳 북쪽 지역의 소금이 값비싼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갓 잡은 해산물과 질 좋은 소금으로 베트남의 국민 소스, 느억맘(Nuoc Mam)을 만드는 사짜우(Sa Chau) 마을도 찾아간다. 생선을 소금에 절이고 삭힌 후, 체에 걸려 햇빛에 건조해 숙성시키기까지 최대 2년이 걸린다. 50여 년 동안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을 만나 직접 장을 담가보고, 느억맘 소스로 맛을 낸 음식도 맛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김태용 감독의 베트남 종단 1800km, 세계테마기행 - 나만 믿고 따라와, 베트남
✔ 방송 일자 : 2008.04.29 , 2022.10.10
#골라듄다큐 #세계테마기행 #베트남 #사파 #근황 #문명
'세계테마기행' 김태용 감독의 베트남 종단 1800km 방송 : 4월 28일 (월) ~ 5월 1일 (목) 밤 8시 50분 ~ 9시 40분 제작 : 김진혁 PD (김진혁 공작소) 출연자: 영화감독 김태용 김태용 - 영화감독. 1990년 여고괴담 2로 데뷔해 2006년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제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5월에 열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인권 프로젝트 시선1318의 옴니버스 단편 달리는 차은을 개봉할 예정이다. 전쟁, 라이따이한 등 근현대사의 흔적들로만 알려진 베트남. 그러나 베트남 깊숙이 들여다보면 북부에서 남부까지 다채로운 색채를 간직한 도시, 독특한 맛과 멋이 넘치는 삶을 발견할 수 있다. 아시아의 자존심을 간직하고 있는 땅, 베트남! 베트남의 자연과 그 속에서 성실하고 치열하게 삶을 꾸려 가는 베트남 사람들. 김태용 감독이 만난 그들은 과연 어떤 색깔일까?
제1부. 산촌별곡 어촌별곡 – 10월 10일 오후 8시 40분
첫 여정은 해발 1,900m 산길을 넘는 트램톤 패스(Tram Ton Pass)에서 시작된다. 높은 전망대의 ‘천국의 문’에서 구름이 떠다니는 하늘 풍경을 만끽하고 과거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세웠던 이국적인 풍경의 도시 사파(SaPa)로 향한다. 사파의 필수 방문 코스는 판시판(Fansipan)산. 2박 3일 여정이 걸리는 산행이지만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로 비교적 손쉽게 해발 3,143m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웅장한 경치를 눈에 담는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깟깟(Cat Cat). 물레방아와 계곡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흐몽족(Hmong)의 마을이다. 쪽풀을 수확해 염색한 후 수를 놓은 전통의상이 인상적이다. 세월이 지나도 전통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앞으로도 그 모습이 변치 않기를 응원한다.
산비탈을 일궈 만든 다랑논에도 추수의 시간이 다가왔다. 다 같이 수확하고 있는 가족들의 일손을 도와 추수의 계절을 함께한다. 수확을 마친 후 따라간 집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먹을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일을 마치고 저녁 준비까지 해야 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온통 가족들 생각뿐. 이웃과 친척들까지 함께 다 같이 둘러앉아 식사하며 정을 나눈다.
다음 행선지는 남딘(Nam Dinh). 싱싱한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바닷가로 천일염으로 유명한 해안 마을 하이하우(Hai Hau)에서 염전 밭을 가꾸는 사람들을 만난다. 요령을 배워가며 소금 만드는 일을 체험해보니, 이곳 북쪽 지역의 소금이 값비싼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갓 잡은 해산물과 질 좋은 소금으로 베트남의 국민 소스, 느억맘(Nuoc Mam)을 만드는 사짜우(Sa Chau) 마을도 찾아간다. 생선을 소금에 절이고 삭힌 후, 체에 걸려 햇빛에 건조해 숙성시키기까지 최대 2년이 걸린다. 50여 년 동안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을 만나 직접 장을 담가보고, 느억맘 소스로 맛을 낸 음식도 맛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김태용 감독의 베트남 종단 1800km, 세계테마기행 - 나만 믿고 따라와, 베트남
✔ 방송 일자 : 2008.04.29 ,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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