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집에 가려면 150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낭떠러지에 간신히 지은 성, 이곳에는 누가 살까?|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6 Views
Published
※ 이 영상은 2024년 6월 12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풍경 속의 집 독일·오스트리아 3부 알프스를 품은 마당>의 일부입니다.


고도 3,000m에 달하는 산맥, 산맥을 둘러싼 반짝이는 호수, 깎아지른 듯한 협곡 절벽. 알프스를 마당에 품은 집들이 있다? 클래스가 다른 마당이 있는 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
과거 합스부르크 왕가의 휴양지였던 도시,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서 시작한다. 슐로스베르크(Schloßberg) 언덕에 올라 빨간 기와지붕이 즐비한 구시가지와 곳곳에 지어진 현대 건축물의 조화를 감상한다. 언덕에 솟아 있는 도시의 상징, 그라츠 시계탑(Grazer Uhrturm)은 시침과 분침이 반대라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으로 찾은 곳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 ‘오스트리아의 진주’라 불리는 할슈타트(Hallstatt)로 간다. 배를 타고 마을로 들어서자 구슬처럼 맑은 호수 위로 산 절벽을 따라 펼쳐진 마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본격적으로 마을을 둘러보기 전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찾은 한 식당. 이 지역 호수에서 난 민물고기로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인기라는 피시버거를 맛본다. 그런데 사장님의 남편이 알고 보니 할슈타트가 고향인 유명 사진작가, 요제프 씨! 현지인들만 안다는 호수의 뷰포인트부터 약수터까지, 할슈타트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식사를 함께하고 싶다며 집으로 초대하는 요제프 씨. 그의 집은 배를 타고 가야 한다는데, 타고 갈 배의 생김새가 조금 특이하다? 알고 보니 과거 소금 광업으로 번영한 할슈타트에서 소금을 운반하던 낮고 길쭉한 형태의 나무배, 플레테(Plätte)란다. 요제프 씨에게 노 젓는 법을 배워 배를 저어가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집. 도착하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동화 속 한 폭의 그림 같은 호수가 마당 그 자체인 모습! 테라스에 난 사다리를 통해 바로 호수로 뛰어들 수도 있는 이곳에서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낸다.

우거진 숲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암산. 그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섬처럼 자리한 브로넨성(Schloss Bronnen)! 이곳에도 사람이 산다? 도나우강부터 멀리 알프스까지가 곧 집 앞마당! 집으로 가기 위해 150개의 계단을 오르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물건을 운반하면서도 성에서의 삶을 고수하는 클라우디아·위르겐 부부. 임대한 곳임에도 2년 동안 돈을 들여 가꿨다는데. 그들이 추구하는 집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전망대에서 숨 막히는 절경을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풍경 속의 집 독일·오스트리아 3부 알프스를 품은 마당
✔ 방송 일자 : 2024.06.1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