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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 정말 기도의 효과였을까? 고행의 자세로 미라가 된 한 수도자 이야기.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밝히는 믿음의 실체는? (KBS 201404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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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노라마 '신의 뇌 (2편) 파스칼의 내기'

21세기 최첨단 과학의 시대, 인류는 인간을 달나라에 보내고 하늘 위에는 신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인간은 신을 믿고 종교는 오히려 더 번창해왔다. 왜 인간은 신을 믿을까?

600년 된 미라, 죽음을 넘어선 등신불의 비밀!
● 한 스님의 미라가 발견되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비밀은?
● 기도와 명상이 인간의 몸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인도 북부, 해발 3,000~5,000m의 황량한 고산 지대의 스피티 밸리 중턱에 한 미라가 모셔져 있다. 발견 당시 그의 손에 묵주가 들려있었고 고행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며 머리카락과 치아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검사 결과, 그는 600년 전 고행을 쌓으며 은둔하던 스님으로 밝혀졌다. 신도들은 죽음을 넘어 끝없는 고행하는 등신불을 신성하게 여겨 믿고 따르게 되었다. 육체의 한계를 벗어나 정신적 열반에 들어선 등신불,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치유의 기적, 기도로 인해 눈이 뜨이고 귀가 열렸다!!
● 치유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 정말 기도의 효과였을까?
● 뇌가 신을 느낀다? 최신 뇌 과학자 앤드류 뉴버그가 밝히는 갓스팟(God’s Spot)은??
기도로 앉은뱅이가 설 수 있게 됐다? 눈이 뜨이고 귀가 열렸다?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까? 구금선 성도의 남편은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됐다. 세상이 무너질 것 같던 그들에게 그나마 희망의 끈을 붙잡을 수 있게 했던 건 기도였다. 황반변성이라는 장애로 시력을 잃었던 김영 성도. 목사님의 기도와 함께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의 눈은 떠졌다. 그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눈을 뜨게 한 건 기도의 힘일까?

1970년 대, 신경외과 의사들은 신의 목소리를 듣거나 천사들을 보았다는 뇌전증 환자들의 체험에 근거하여 그들의 뇌를 연구했다. 체험 중, 뇌 속에 한 부위가 활성화 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갓 스팟(God’s Spot, 신비체험을 하는 부위)이라 명명했다. 최신 뇌 과학자 앤드류 뉴버그도 이러한 믿음과 뇌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더 나아가 명상이나 기도가 뇌를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지를 관찰했다. 과연 그가 밝혀 낸 신의 뇌는 무엇인가.

세계 최고의 종교학 석학과 뇌 과학자가 밝히는 믿음의 실체!
●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간과 종교는 함께 진화해왔다!
● 사람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종교를 믿는다? 인간에게 숨겨진 믿음 본능은 있을까?
수렵과 채집을 했던 인류는 먹고 먹히는 정글 속에서 맹수와 자연재해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야했다. 그들은 믿고 의지할 존재가 필요했다. 인간의 두려움과 불완전함은 자연 속 수많은 신들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을 탄생시켰고 초월적인 힘을 가진 신들의 세계를 창조했다. 인류의 진화와 함께 종교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정글이 사라지고 맹수의 위협이 사라진 21세기, 과학과 문명이 발달했고 인류는 계속해서 발전했지만 믿음은 사라지지 않았고 종교는 더욱 더 번성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에게 믿음 본능은 있는 것일까?

믿음의 기적을 체험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인간의 뇌 의식과 영혼의 실체를 증명하는 과학적인 시도! 우리는 왜 신을 믿는가? 21세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믿음의 이유를 찾아본다.

#신의뇌 #총균쇠 #고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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