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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사람들이 떠나고 이젠 빈집이 더 많은 첩첩산중 속 작은 마을에 남아 사이좋게 오손도손 지내는 다섯 할머니들의 이야기│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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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이 더 많은 전북 임실군 산막골엔 산막마을을 지키는 다섯 공주가 산다. 매일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꽃할매 공주들은 요즘 봄맞이가 한창이다. 다섯 공주들의 대장 김순덕 할머니가 공주들과 함께 봄맞이 장나들이를 나섰다. 비마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봄을 만나러 나온 공주들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갈담장의 작은 미용실이다. 그곳에서 겨우내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돌돌 머리를 볶으면 어느새 할머니들은 봄꽃이 되어 피어난다.
오공주 대장 김순덕 할머니가 공주들을 위해서 봄 보양식을 준비한다. 오지마을 믹서기, 학독에 섬진강 다슬기를 넣고 포독을 돌려서 갈고. 겨우내 쓰지 않던 마법 가마솥에 닭과 함께 삶으면 봄 보양식, 초록 다슬기 탕이 완성된다. 티격태격 알콩달콩 서로가 있어 외로울 틈이 없다는 산막골 오공주의 봄맞이 현장으로 봄을 찾으러 떠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찾으러 가, 봄 - 4부. 꽃보다 할매
????방송일자: 2020년 3월 5일


#한국기행 #알고e즘 #고향 #산 #산골짜기 #오지 #두메 #할머니 #오공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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