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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시리아 난민의 길 2천km 종단 르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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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출발한 난민들은 마케도니아 남부 국경도시 게브렐리야를 출발해 보통 2~3일에 걸쳐 기차 다섯 번, 버스 네 번을 갈아타고 독일로 간다. 차로 직행하면 15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다.
글 김선식기자(한겨레21)
촬영 정용일기자(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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