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도 훨씬 넘은 고택 옆으로 맑은 강물이 휘돌아나가는, 경북 영주시 한 마을. 물 위에 뜬 섬 같은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무(물)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 앞 강물 위에 뜬 소박한 외나무다리 하나는 이 마을 명물로 꼽히는데~ 마을주민들은 꽃가마 타고 시집올 때도, 멀고 먼 황천길 떠날 때도 모두 이 다리를 통해 들고 났단다. 다리를 건너야만 세상으로 통하던 이 마을로 스무 살에 시집와, 68년간 고택을 지켰다는 여든일곱 장두진 할머니! 7남 1녀 뒷바라지하느라, 너른 고택을 매일같이 쓸고 닦으며 관리하느라, 곱던 손은 어느새 마디마디 굵어졌는데~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짱짱하게 서 있는 고택, 그리고 그 옛날 어린 자식들 키우던 어머니 마음 그대로인 할머니! 늘 정겨운 고향집처럼 언제고 변치 않는 어머니의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는, 장두진 할머니의 일상
#장수 #고택 #옛집 #할머니 #외나무다리 #살림 #고생 #감동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그 집에 어머니가 산다
????방송일자: 2014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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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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