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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거 못 먹겠는데요????" 소금간이 2컵 들어가고 까맣게 타버린 부추전을 만든 세상 털털한 할머니의 유쾌하고 귀여운 반응│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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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전, 경상북도 봉화에서 영주로 시집 온 두 할머니가 있다.
열일곱, 열여섯의 꽃다운 나이에 같은 해, 영주시 부석면의 오지마을로 시집 온 배순덕(88세) 김옥중(87세) 할머니가 주인공. 무슨 운명인지 같은 해에 결혼을 한 할아버지는 같은 해 세상을 떠나셨고 두 할머니는 세상에도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됐다.
젊은 시절부터 함께 사과농사를 짓고 온종일 붙어 다니며 특별한 사이로 지내왔던 할머니들. 70년이 흘렀어도 얼굴 한번 붉히지 않았다는 두 분의 우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온종일 함께 하며 밥도 같이 먹고, 빨래도 같이 하며 적적함을 잊고 살았다는데~ 뭐든지 털털하게 해결하는 털털이 할매 순덕 할머니와 깔끔하기로 유명한 옥중 할머니.
전혀 다른 성격이지만 서로를 위하고 챙기는 마음으로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운명을 이어가고 있는 배순덕, 김옥중 할머니의 건강 비결을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털털 할매와 깔끔 할매의 백발 우정
????방송일자: 2017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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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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