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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게 불쌍했어" 애가 셋 딸린 25살 연상의 시각장애인 남편과 결혼하고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공부한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삶┃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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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66세 안선녀 할머니는 4살 때 앓은 홍역으로 시각을 잃었다.
시각을 잃은 눈에 녹내장까지 와서 빛도 볼 수 없는 전맹이 되었지만
보이지 않을 수록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면 기어코 해보곤 했다.
선녀 할머니는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다.
당시 장애인은 집에서 숨어 지내야 했던 시절이었기 때문.
우연히 간 교회에서 맹학교 선생님을 만난 선녀씨는 배움에 대한 눈을 뜨며
서울에만 오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말에 탈출하다시피 집을 나왔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배움, 빛이 되다 - 시각장애 안선녀
????방송일자: 2013년 6월 15일


#희망풍경 #알고e즘 #장애 #시각장애 #장애인 #시각장애인 #전맹 #할머니 #홍역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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