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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 빈집으로 방치될 뻔한 ‘뱀 나오는 시골집’ 아들과 며느리가 살렸다!┃절대 고치지 말라던 어머니의 시골집을 리모델링한 이유┃감동적인 촌집 수선기┃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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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12월 6일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촌집 살래요?>의 일부입니다.

어머니가 물려준 50살 촌집, 제천 고라미집

충북 제천시, 예부터 고인돌과 같은 큰 바위가 있어 고라미 마을이라고 불렸다는 이곳에 독특한 지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집이 하나 있다. 바로 고라미집이다. 고라미집의 탄생은 맏며느리 민희씨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어머니와 함께 지냈던 이 집을 허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민희씨는 남편 희근씨에게 어머니가 물려주신 집을 리모델링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그렇게 리모델링을 결심한 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오래된 촌집을 최대한 남기는 것.

그러나 오래된 촌집을 그대로 남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천장은 시멘트와 흙이 두껍게 두 겹으로 발려져 있어 지붕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고, 외부 벽체는 기울어져 있어 그 자리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큰 기적이었다. 그러나 부부의 소망대로 옛집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풍스러운 집으로 탈바꿈했다.

외부 벽체를 그대로 살려 옛집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원래 창고로 쓰던 행랑채는 원룸으로 개조해 가끔 놀러 오는 자식들의 게스트룸으로 안성맞춤이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평천장은 나무 합판을 덧대어 마감하여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멋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맞이해주는 마당에는 오래된 촌집의 구들장을 뜯어내면서 나온 돌을 그대로 깔았다.

오래된 촌집을 어머니와의 추억이 그대로 깃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으로 재탄생시킨 고라미집을 탐구해 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촌집 살래요?
✔ 방송 일자 : 2022.12.0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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