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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빠의 무게. 태어나서 딱 한 번 본 아빠|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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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로 12시간을 달려야 하는 산간지역 굴미에서 온 아빠케사브(30)는 도계장에서 닭 포장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케사브의 귀여운 첫째 딸 크리티가(7세), 막내 아들 꺼비(4세)는 아빠와 한 번도 같이 살아본 적이 없다.
아빠에 대한 선명한 기억도 없지만 아빠가 사준 아기염소를 애지중지 아끼는 아빠 바라기 남매.
남매와 삼대가 함께 사는 고향의 대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4년 전 한국으로 일하러 왔다는 케사브. 춤과 노래까지 잘 해 도계장에서 ‘네팔 훈남’으로 통하는 인기남으로 거듭났다.
케사브의 한국 적응은 끝났지만 대가족이 기다리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또한 깊어 가는데...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9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빠의 무게

히말라야 나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12시간 걸리는 곳에 아빠 케사브의 고향 굴미가 있다. 굴미는 험한 절벽길 끼고 엄청 달려 도착할 수 있는 안나푸르나 자락 1,300미터 즈음에 자리 잡은 산간 지역이다. 빨래하기 위해서 한 시간을 걸어야하는 시골 마을에 케사브 가족이 살고 있다.

케사브의 첫째 딸 크리티카는 집안에 유일한 홍일점! 딸이 태어난 건 처음이라, 가족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큰 딸 크리티카에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물어보면 항상 아빠가 1위!

세상에서 우리 아빠가 제일 멋있고 잘생겼다는 딸.

막내아들 꺼비는 5살. 요즘 들어 부쩍 “아빠 언제 오냐”는 걸 물어본다는데. 막내 꺼비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빠 얼굴 딱 한 번밖에 보지 못 했고, 두 아이는 아빠 케사브와 한 번도 같이 살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케사브는 결혼하자마자 네팔을 떠나 인도에서 대학을 다니며 휴대폰 가게에서 일했고, 그 이후에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기 때문이다. 케사브는 크리티카와 꺼비가 태어날 때도 같이 있지 못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빠 가족과, 삼촌... 총 9명이 대가족이 아빠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늘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는 남매. 아이들은 언제쯤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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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 네팔 말괄량이 크리티카의 아빠 찾기 대모험
????방송일자: 2019년 5월 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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