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짚고, 침을 놓는다. 여느 한의사와 같다. 한 가지 다른 점은 그가 목발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한의사 이승헌(48) 씨. 장애가 있는 사람이 한의사라니
처음 본 사람들은 당황했고, 그의 진료를 불편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친절한 한의사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그리고 멀리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는데, 장애로 인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승헌 씨.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한다는 것이다.
목발을 짚고 휠체어를 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한 그의 모습이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게 해준단다.
지난 2000년, 승헌 씨가 일하던 한방병원에 한약사로 채용이 된 나혜경(42) 씨.
그의 이상형이었다. 무엇보다 쾌활한 성격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승헌 씨에게 오히려 용기를 준건 혜경 씨였다.
6개월의 연애 끝에 마음을 고백했고, 혜경 씨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마음이 건강한 승헌 씨를 곧 인정해주셨다.
올해로 결혼 17년 차, 승헌 씨는 사랑하는 아내와
든든한 4남매를 둔 행복한 아빠로 살아가고 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사랑을 나누는 한의사
????방송일자: 2017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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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바로 한의사 이승헌(48) 씨. 장애가 있는 사람이 한의사라니
처음 본 사람들은 당황했고, 그의 진료를 불편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친절한 한의사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그리고 멀리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는데, 장애로 인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승헌 씨.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한다는 것이다.
목발을 짚고 휠체어를 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한 그의 모습이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게 해준단다.
지난 2000년, 승헌 씨가 일하던 한방병원에 한약사로 채용이 된 나혜경(42) 씨.
그의 이상형이었다. 무엇보다 쾌활한 성격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승헌 씨에게 오히려 용기를 준건 혜경 씨였다.
6개월의 연애 끝에 마음을 고백했고, 혜경 씨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마음이 건강한 승헌 씨를 곧 인정해주셨다.
올해로 결혼 17년 차, 승헌 씨는 사랑하는 아내와
든든한 4남매를 둔 행복한 아빠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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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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