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시승기 (ASTONMARTIN DB9 volante Driving)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카로 가장 많이 활약한 럭셔리 고급 GT(스포츠)카를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핸드메이드 모델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 입니다.
영국차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브랜드 인데요.
이유가 뚜렷합니다. 지금 영국에 남아있는 영국차가 사실상 없습니다.
귀여운 미니(MINI)와 고급차 롤스로이스는 독일 비엔더블유(BMW) 품에 돌아갔구요. 벤틀리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으로 넘어갔습니다.
영국 댄디즘을 상징했던 재규어 랜드로버는 한때 식민통치를 했던 인도에 팔렸습니다.
이 정도면 영국입장에서 굉장히 자존심이 상할 만 하겠죠.
물론 럭셔리 스포츠카브랜드 애스턴 마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차 브랜드였던 미국 포드가 2000년대 초반 고급차 브랜드를 연달아 사들였습니다. 아무리 포드차 배기량을 끌어올려도 고급차로 봐주지 않았거든요.
같은 차로 링컨이라는 고급 브랜드를 만들었는데도 인정을 못 받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돈이 많았던 포드는 결국 경영이 어려운 고급차 브랜드 회사를 인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사 모은 회사들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볼보, 영국차의 자존심인 재규어와 랜드로버 그리고 애스턴마틴이었습니다.
이런 고급차 회사들을 모아서 PAG그룹이라는 별도의 그룹을 만들었는데요.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이란 의미였습니다.
그러다가 포드도 경영이 어려워졌어요. 결국 하나 둘씩 회사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중동의 주요 국제 투자하우스, Adeem 재단과 Dar 재단이 애스턴마틴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 거죠.
애스턴마틴은 글로벌시장에서 상위 1%만이 타는 슈퍼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큰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 중에 한 명이 이안 칼럼(Ian Callum)이에요.
말씀 드렸다시피 2000년대 초 포드가 재규어 랜드로버 애스턴 마틴을 소유했을 무렵에 재규어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이 애스턴마틴을 빚어냈습니다.
자세히 보세요. 재규어 쿠페 XK-R와 실루엣이 비슷하죠?
과격함은 자동차가 고성능을 추구할 때 도달하는 하나의 궁극점입니다.
애스턴마틴은 고성능을 추구하되 과격함보다는 부드러움과 모나지 않는 고성능을 추구합니다.
이 정도의 고성능을 지닌 차 가운데 이만큼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운전이 편한 차도 드물죠.
차체는 알루미늄 바디에 카본파이버(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플라스틱 소재)로 두르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모든차량는 공장라인에서 생산되는 차량들과 들리 스팟 용접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보닛을 비롯해 도어, 트렁크 끝부분을 보면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죠.
100% 알루미늄과 알루미늄간의 (첨단 항공 우주 에폭시 수지)액화본드 접합입니다.
연비는 고속에서 리터당 12~13㎞정도 나오더라구요.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모델로 V12 6.0리터 엔진을 탑재해 517마력의 최고출력과 6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6초면 충분합니다. 최고속도는 295km/h.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억 3350만원이며, 카본 에디션의 경우 3억 4690만원입니다.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카로 가장 많이 활약한 럭셔리 고급 GT(스포츠)카를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핸드메이드 모델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 입니다.
영국차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브랜드 인데요.
이유가 뚜렷합니다. 지금 영국에 남아있는 영국차가 사실상 없습니다.
귀여운 미니(MINI)와 고급차 롤스로이스는 독일 비엔더블유(BMW) 품에 돌아갔구요. 벤틀리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으로 넘어갔습니다.
영국 댄디즘을 상징했던 재규어 랜드로버는 한때 식민통치를 했던 인도에 팔렸습니다.
이 정도면 영국입장에서 굉장히 자존심이 상할 만 하겠죠.
물론 럭셔리 스포츠카브랜드 애스턴 마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차 브랜드였던 미국 포드가 2000년대 초반 고급차 브랜드를 연달아 사들였습니다. 아무리 포드차 배기량을 끌어올려도 고급차로 봐주지 않았거든요.
같은 차로 링컨이라는 고급 브랜드를 만들었는데도 인정을 못 받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돈이 많았던 포드는 결국 경영이 어려운 고급차 브랜드 회사를 인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사 모은 회사들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볼보, 영국차의 자존심인 재규어와 랜드로버 그리고 애스턴마틴이었습니다.
이런 고급차 회사들을 모아서 PAG그룹이라는 별도의 그룹을 만들었는데요.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이란 의미였습니다.
그러다가 포드도 경영이 어려워졌어요. 결국 하나 둘씩 회사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중동의 주요 국제 투자하우스, Adeem 재단과 Dar 재단이 애스턴마틴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 거죠.
애스턴마틴은 글로벌시장에서 상위 1%만이 타는 슈퍼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큰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 중에 한 명이 이안 칼럼(Ian Callum)이에요.
말씀 드렸다시피 2000년대 초 포드가 재규어 랜드로버 애스턴 마틴을 소유했을 무렵에 재규어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이 애스턴마틴을 빚어냈습니다.
자세히 보세요. 재규어 쿠페 XK-R와 실루엣이 비슷하죠?
과격함은 자동차가 고성능을 추구할 때 도달하는 하나의 궁극점입니다.
애스턴마틴은 고성능을 추구하되 과격함보다는 부드러움과 모나지 않는 고성능을 추구합니다.
이 정도의 고성능을 지닌 차 가운데 이만큼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운전이 편한 차도 드물죠.
차체는 알루미늄 바디에 카본파이버(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플라스틱 소재)로 두르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모든차량는 공장라인에서 생산되는 차량들과 들리 스팟 용접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보닛을 비롯해 도어, 트렁크 끝부분을 보면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죠.
100% 알루미늄과 알루미늄간의 (첨단 항공 우주 에폭시 수지)액화본드 접합입니다.
연비는 고속에서 리터당 12~13㎞정도 나오더라구요.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모델로 V12 6.0리터 엔진을 탑재해 517마력의 최고출력과 6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6초면 충분합니다. 최고속도는 295km/h.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억 3350만원이며, 카본 에디션의 경우 3억 469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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