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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미역 가공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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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확량 20톤! 제철 맞은 미역 수확 현장

'미역 가공 공장'

칼슘과 철분, 무기질이 풍부해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던 바다의 우유, 미역.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미역은 1년 중 오직 3월에서 5월까지만 수확할 수 있다. 전남 진도에 위치한 한 미역 가공 공장. 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 미역을 채취하러 나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마을 앞바다에는 2천 개가 넘는 미역발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6시간 동안 총 20톤의 미역을 끌어올리는 고된 작업! 배 위에서 쉴 새 없이 미역줄기를 베어낸다. 성인 남자도 금세 지쳐버리는 힘든 작업이다. 어느덧 수북하게 미역이 쌓인 바지선엔 발 디딜 곳조차 마땅치 않다. 자칫 미끄러져 바다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수확한 미역은 곧바로 가공 공장으로 옮겨져, 염장 작업에 들어간다. 미역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한시도 쉴 틈이 없다. 공장 안에선 미역을 너는 손길이 분주하다. 오랜 작업으로 허리에는 어느새 만성 통증이 자리 잡았다. 채취부터 가공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미역! 1년 중 오직 두 달! 제철을 맞은 미역 수확 현장에서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해조류가 풍부한 남해 바다. 매년 3월에서 5월이 되면 미역을 채취하는 손길이 바빠진다. 지난 가을부터 정성껏 길러온 미역을 채취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다. 미역을 수확하는 작업은 100%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진다. 바다 속 잠겨있는 미역발을 끌어올리는 일부터 먹을 수 있는 잎을 베어내는 작업까지, 배 위에서는 한 시도 쉴 틈이 없다. 미역발 하나에는 무려 1,000kg의 미역이 달려있다. 한 줄기 끌어올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 배 위로 끌어올려진 미역줄기는 사람이 하나하나 낫으로 이파리를 베어낸다.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미역에 칼은 금세 무뎌지고 작업자들의 몸도 지쳐간다.

정성껏 수확해온 미역은 가공 공장으로 옮겨진다.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95도로 펄펄 끓는 물에 바로 삶아야 한다. 뜨거운 수증기가 가득한 솥단지 앞에서 작업자의 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간다. 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씨.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미역 채취 작업은 비가 오거나 파도가 치면 위험하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 시기를 놓치면 미역이 질겨져 수확할 수 없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초조해진다.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미역을 수확하기까지!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땀 흘리는 작업자들의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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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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