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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베트남 뱀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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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화의 중심지이자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이곳 외곽에 뱀으로 특화된 마을이 있다.
맹독을 품고 있어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뱀을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뿐 아니라, 위험한 코브라를 사육하는 사람들까지. 조상 대대로 뱀을 잡으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가족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그들의 목숨을 건 작업 현장을 따라가 본다.

맨몸으로 맹독이 있는 뱀을 포획하는 땅꾼

뱀은 베트남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예로부터 베트남 사람들은 보신용으로 많이 먹어왔다고 한다. 하노이 외곽의 뱀 마을. 이곳에는 뱀을 잡으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종일 산을 헤매며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맹독이 있는 뱀을 맨몸으로 잡아야 하는 위험한 현장. 기약 없이 수풀이 우거진 곳을 돌아다니며 뱀의 흔적을 찾지만, 번번이 허탕인 경우가 많고. 겨우 뱀을 마주하게 되더라고, 포획하는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 만약 뱀에게 물리기라도 하면 심하게 손이 붓는 것은 물론, 심지어 최악의 경우 손가락을 잘라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경력 30년이 넘은 베테랑 작업자들도 항상 긴장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작업이다. 가족의 생계를 위험천만한 뱀 사냥에 나선 이들의 작업 현장으로 가본다.

탕부터 구이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뱀 코스 요리

뱀 마을에는 크고 작은 크기의 뱀 요리 전문 식당들이 있는데.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라고 한다. 이곳에선 원하는 뱀 종류와 조리법을 결정하면, 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코스처럼 즐길 수 있는데, 볶음과 탕은 기본이고, 뱀을 넣은 월남쌈과 숯불구이까지 음식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특히 뱀 요리를 만들 때, 뼈를 제대로 발라내지 않으면, 손님들이 음식을 먹다가 다칠 수도 있어, 신중하고, 꼼꼼하게 발라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위험한 식재료인 뱀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다 보니, 뱀을 잡는 사람과 요리하는 사람 모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만이 일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곳에선 맛보기 힘든 특별한 뱀 요리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코브라의 부화부터 출하까지 위험천만 뱀 양식장

베트남에는 자연에서 찾은 뱀뿐 아니라, 인공적으로 뱀을 부화시켜 키운 후, 판매하는 양식장이 있다. 하노이의 한 뱀 양식장. 이곳엔 총 2,000여 마리의 뱀을 사육하고 있는데. 키우는 과정이 여간 위험한 것이 아니다. 맹독을 가진 코브라가 똬리를 틀고 있는 사육장 안을 청소해 줘야 하고, 뱀의 탈피 시기엔 허물을 손수 벗겨주는 일까지 해야 한다. 그래서 정신을 집중해 작업하지 않으면, 뱀에게 물릴 수도 있는데. 한번 물리게 되면 독이 퍼지는 것은 속수무책으로, 순식간에 온몸으로 퍼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하고 고된 일이지만 자식들 대학 공부까지 시킬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일이라며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양식장 작업자들의 위험한 뱀 사육 현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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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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