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용광로‘ 말레이시아에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뛰어난 풍미로 유명한 ’노냐 요리‘가 바로 그것! 중국 식재료와 말레이시아 향신료가 섞인 퓨전 요리다.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데. 코코넛밀크와 고추가 들어가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국물맛을 내는 ’노냐 락사(Nyonya Laksa)‘. 그리고 바삭하게 튀긴 물고기에 매운 고추 양념을 얹은 ’이칸 고랭 칠리 가람(Ikan Goreng Chili Garam)‘을 먹어본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시작! 오늘의 첫 번째 여행지는 이포(Ipoh). 기차역은 이슬람 사원처럼 생겼고 도시는 유럽 복고풍 건축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포에 오면 꼭 마셔야 하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화이트 커피(white coffee)‘! 마가린으로 로스팅을 한 게 특징이란다. 과연 그 맛은?! 그야말로 ’찐~한 달다구리‘! 아저씨 입맛에 아주 딱이다. 당 충전 100퍼센트 완료! 활기차게 걸음을 옮긴 곳은 기암절벽처럼 생긴 동굴 속 사원. 불교와 도교가 합쳐진 독특한 곳이다. 다양한 문화 속 합쳐진 다양한 종교를 돌아본다. 이번엔 ’역사의 도시‘라고 불리는 말라카(Malacca)로 간다. 동서양 문화 교류의 장이었던 말라카해협 거점 항구 도시. 네덜란드, 포르투갈, 영국, 중국 등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는 세계사를 보고, 듣고, 느껴본다. 맹그로브 숲이 우거진 타이핑(Taiping). 숯공장으로 유명한 마을로 출발~ 말레이시아는 아직까지 숯을 사용하는 가정집이 많다는데. 타이핑 지역의 숯은 그중 제일 질이 좋고 유명해서 일본으로까지 수출한단다. 하루종일 무거운 나무를 나르고 뜨거운 불 앞에서 씨름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숯으로 굽는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오탁오탁(Otak-Otak)‘. 은은한 불향과 매콤한 맛이 그야말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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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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