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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높드리에 삽니다 1부 고랭지 맛보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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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00m, 고랭지 ‘홍더덕’

강원도 삼척.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비탈진 산길을
40여 년 간 매일 오른다는 김진국, 권옥매 부부.
위험천만 낭떠러지 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해발고도 900의 고랭지 밭으로
가을 제철 맞은 더덕 수확이 한창이다.

부부의 더덕밭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흔히 보던 백더덕이 아닌
고구마처럼 껍질이 붉고 가격이 더 비싼 ‘홍더덕’이 난다는 것!
15년 전 일반 더덕 씨앗을 뿌렸는데 신기하게도 붉은 ‘홍더덕’이 나오더란다.
이 모든 게 땅 때문이라 생각한다는 부부.
높고 메말라 농사짓기 힘들었던 거친 높드리 땅은
이제 부부에게 그야말로 황금밭.

주말마다 아들, 며느리가 찾아와 함께 일손까지 거드니
온 종일 무릎 꿇고 해야 하는 고된 작업도
힘든 줄 모르고 한다는 부부는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하다.

해발 700m, 4대째 이어 온 ‘감로차’

강원도 강릉. 9월 제철 맞은 찻잎 수확을 위해
발왕산 산길을 오르는 이헌림 씨는
아버지와 함께 4대째 ‘감로차’를 만들어 오고 있다.
고려시대 고승들이 부처님께 올렸다 전해지는 ‘감로차’는
‘수국차’ 나무의 잎으로 만든 차로
우리가 흔히 아는 꽃 수국과는 품종이 다르다.
우리 땅에서 오랫동안 자생해온 토종 허브로
일교차가 큰 강원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라는데
잎에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
한의사셨던 헌림씨의 증조할아버지가
발왕산에서 우연히 수국차 나무를 발견한 후
4대째 ‘감로차’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부자의 달콤한 차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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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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